다섯번째인가?

이번에 만든 가구는 (이라고 쓰고 소품이라고 읽는다)
가습기!!!!

시간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한민국민 모두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가습기 사망사건!





이 사건으로 가습기 살균제의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해롭지 않은 가습기를 쓰고자하는 움직임들이 일어났고,
나는 솔타에서 수건 밑에 세수대야를 받쳐놓고 물을 채워놓는 방법으로 건조한 나를 달래왔다.

그러다가 낸시의 아이디어로,
나는 또 다른 천연 가습기의 디자인에 들어갔다. 

나무로 틀을 짜고 휴지를 거치하여 만드는 나만의 1인용 가습기!!


일단 나무 측면을 사포로 밀고



곡면을 동그랗게 처리하는게 이번 디자인의 포인트!


두개가 움직이지 않게 집게로 잡아주고 노가다!!!!


바니시 바른면과 안 바른 면의 차이


접합을 시켜주면 짜자잔! 대충 이런 모양이 나온다. 

항상 물과 접해있어야하는 제품이기에 바니시를 칠하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이렇게 완성한 제품을 집에 가져와서 적용해본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아이템들은 

스타벅스 빨대와 자연주의에서 구입한 물을 담아놓을 플라스틱 통.

사실상 핵심부품(!)이다. 


물까지 담으면 이런 모양이 된다. 


빨대는 혹시 몰라 두종류를 준비 (feat. Starbucks)



마찬가지로 곡면으로 처리한 앞쪽도 매우 마음에 든다 



휴지와 빨때까지 연결해놓으니 그럴싸하다. 마찬가지로 나의 자랑 곡면


완성샷!


아이디어의 핵심은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저 필터에 있다.

위생에 민감한 가습기이기에,

티슈를 활용해서 계속적으로 물을 빨아들이는 저 필터를 깨끗한 것으로 매일 바꿔준다면

매우 안전한 가습이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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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