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

PROJECT : 스툴stool (심플한 스툴 만들기 1/2)

에 이어서 계속 ..


방에 가져다놓고 아쉬운대로 사용했던

20% 부족했던 나의 스툴.


무엇이 부족했던 것일까?


그렇다. 첫째로,


바니시를 칠하지 않았다 -_-

바니시를 칠해주면 오염에도 강해지고, 수분/습기의 위협으로부터도 안전해질 수 있다. 


다만 저런 고운 색상을 원하시는 분들은 다소 실망할수도 있겠다. 

아무래도 바니시를 바르면 색상이 짙어지는걸 피할 수 없는 까닭이다. 


항상 공방에서 받아서 이용하는데 그러고보니, 얼만지 궁금해지네..

네이버 검색 ㄱㄱㄱㄱ




맨 처음에 보이는 제품은 7천원짜리 / 250ml

세번째 보이는 제품이 1만1천원짜리 / 1000ml 니까 

오히려 더 싸네.

내 스툴정도의 사이즈를 바니시로 칠하려면 100~200ml 정도면 충분하다.




그리고 내 제품에 빠진 것 두번째....



바로 서랍 손잡이가 없다.

손잡이가 없어서 서랍을 빼려면 통째로 들어서 흔들어야하는 상황..


<색상> 그리고 <손잡이>


이 두가지를 가지러 나는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요샌 10월달이랑 달리, 

일이 너무 많고, 주말도 코건이랑 번갈아가면서 쉬고 그래서..

공방에 가기가 힘이 든다. 

"으아니!! 왜 이렇게 힘이 든거야!!!!"


그래서 이번 주말엔 꼭꼭 공방에 가고야 말겠다!!!!


굳은 다짐을 했었다. 

그리고 두달만에 어렵게 기회가 난 시간에 공방으로 출발!



가구를 나를때 차에 상처가 많이 나서.. 

차를 보호하려고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벨트를 사용했다. 

아 정말 유용해!!

왜 그동안 안전밸트를 매줄 생각을 못했던 걸까...




오늘은 안전에 신경을 쓴 복장

히힛

겨울엔 공방에서 난로를 활활..


활활활활~~

아 여기에 고구마가 구워먹고 싶구나..



공방에선 방송촬영 때문에 자리를 피해다녀서 쵸금 불편했다.

(사진 출처 : creatsig.... 어디선가)


오늘은 317 모임때문에 오후 4시까지밖에 시간이 안나는데..

멍2


자!

시간이 없다!

손잡이 작업을 시작한다. 



공방에서 쓰는 서랍 레일은 품질이 좋아보인다.

철물류도 맘에 안들면 따로 사오려고 했는데, 

이 제품은 딱 맘에 든다. 

한쪽을 올리고 다른쪽을 내리면 분리가능

손잡이를 어떻게 달까 고민한 뒤

역시 미니멀리즘! 돌출된 손잡이보다는, 평면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으로 가기로 했다. 


밋밋한 나의 서랍 뚜껑에 슥슥 선을 그려주고

그 모양을 따라서 작업해준다. 




그런데 나의 이상적인 디자인에 필요한 기계는 라우터...

근데 공방에서 그거 1년에 2번밖에 안 쓴다고 팔아버렸다고 . . . -_-;


...너무 파는 것 같다...


하지만 이미 작업기술에 만렙을 찍은 우리 공방장형이 메인재단기로 비슷한 효과를 내주기로 했다. 



톱날은 만렙 공방장님이 작업해준다.

위험하니까~~~

여러번 성심성의껏 작업해주는 모습에서, 

식간소 작업할때와는 차원이 다른 배려가 느껴진다.



완성!

이렇게 나온 제품을 마법의 220방 사포로 갈아주면

짜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미려한 디자인이 나왔다. 

다시 뽑아놨던 그대로 장착해준다.

나는 이렇게 열심히 작업을 하는 와중에도..


방송촬영때문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나의 새끼블로거가 보인다.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서 작업하고 있네..

불쌍한 것.. 이 어미가 계속 키워줄게~

오케이3


화장실 변기를 나무로 만드는 것일까

저 휴지걸이의 정체는 무엇일까? 

궁금하신 분들은..

http://creatsign.tistory.com/22

여기서 직접 확인하시면 되겠다.


서랍 장착을 마치고 나는


지난번에 하지 못했던 바니시 칠....


정신이 매우 산만한 가운데서도 얇게 펴발라준다.

짜잔 완성!



ㅋㅋㅋ



으하하하하하!!!!

이제 완성된 스툴을 집으로 들고가자!


아까 사용한 사진 그래도 쓰는거 아니야?


집에 가져왔다. 


앉아본다.



으하! 이것이 나에게 필요한 의자였다!

이상으로 작업대와 쌍둥이로 만들어진 심플한 원목 스툴 제작기를 마친다.



가죽 진도나 빨리 빼자

오늘도 나무요금폭탄은 보너스

텅 빈 통장잔고는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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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