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영국에 다녀와서부터 인듯하다.
여행을 떠나기 전 짐을 쌀때, 가방을 텅~ 비우다시피하고 가는 것이다.
몇번 나가지도 못해봤지만 워낙 여행지에 가서 이것저것 수집을 해오는 바람에…

거의 이정도 수준에 이르렀으니..
정말 여행 후 내 캐리어는
집인지 쓰레기장인지
약간의 반성이 필요하다.

나는 무엇을 그렇게 사오는 것일까?
캐리어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그건 바로 옷이다.

<캐나다에서 찍은 사진>

속옷 마니아인가 -_-; 갈대마다 엄청 산다.
그래도 와서 하나하나 잘 입고,
입을때마다 여행 생각도 나도 안나잖아
그래서 사놓는 것 같다.
외국 옷을 좋아하는 나의 사대도 한 몫하는 것 같고.
실제 객관적으로 보면 옷감의 품질은 국산이 훨씬 좋은 것 같다.
다만 이번 박싱데이라던지 하는 기간에는, 가격이 내려가고
우리나라에서 입고 다닐 경우에 옷에 희소성이 붙기 때문에 좋다.

이번에는 6주라는 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두세벌밖에 싸오지 않아
엄마의 잔소리를 듣게 되었다.

어쨌든 이번에도 가볍게(?) 출국에 성공.
그리 크지않은 캐리어를 사용하므로, 꽉꽉 눌러담아도 20kg는 걱정없다.
그래서 폭풍 쇼핑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역시 나의 발목을 붙잡는 사실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쇼핑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

영국에 6시간동안 들렀을때 했던 타임어택,
그때 건진 barbour 퀼팅 자켓이랑
TK맥스(영감 보고있나)에서 산 팬티 3종세트.

아아앙 자켓은 너무 좋고 유용해.
그런데 부족하다.
그리고 사러 갈 시간도 없다.

그렇다면 해답도 하나. 여기서도 인터넷이다.
인터넷 쇼핑을 해보기로 했다.
배송은 호텔로.
이거면 오케이.

하지만 아는 스웨덴 쇼핑몰이 없다.
그래서 폭풍검색 ㄱㄱㄱㄱ

amazon.co.uk
아마존의 UK 사이트.
전세계에서 알리바바보다 작지만 가장 큰 아마존. 시가총액 1531억달러.
그치만 전세계에 모두 진출해있지는 않은 모양이다. 스웨덴에는 없고 가장 가까운 영국 사이트를 이용해야한다.
지리적으로 가깝다보니 무료배송 상품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가장 추천하는 사이트.

zalando.se
자란도라고 읽어야하나
여기가 폭풍검색 결과 알아낸 보석같은 사이트이다.
SWEDEN'S LARGEST RANGE,
ALWAYS FREE SHIPPING AND RETURN을 내걸고 있는 사이트인다.
일단 물품이 엄청 많고,
스웨덴내 무료배송을 해준다는게 맘에 들었다.
100크로나면 그렇게 비싼 금액도 아니니 테스트용으로는 적격이었지.
나는 오늘 여기서 쇼핑을 한번 해보려고 한다.
식간소 보고있나? 네가 단물만 빼먹고 버린 사이트...ㅠ

검색은 자란도, 구매는 싼 중소 사이트에서
근데 식간소꺼 배송이 안와...

쇼핑시엔 google chrome browser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google translate와 연동해서 자동으로 Swedish - English 번역된
페이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스웨덴어svenska는 영어, 독일어등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다.
그래서인지 거의 99% 만족스러운 번역결과를 보여준다.
이게 원래 스웨덴어로 이루어진 사이트인지가 헷갈릴 정도다.

들어가서 man 누르고 shirt누르고 쭉쭉 찾아들어가다가 발견한게 바로 이것


내가 선택한 아이템은 바로 이것이다.
edc by Esprit (T-shirt with print - Green)
싼 프린트 셔츠를 찾다가 구입하게 됐다.
내가 있는 메모리 호텔 주소를 수신지로 찍어본다.

여기서 잠깐!
주소 적는 팁!
스웨덴의 주소형식을 검색끝에 알아냈다.


이렇게 쓰면 된다.
(아래는 우편번호 적는 포맷)
주소는
맨 밑은 국가,
그 위엔 우편번호와 도시명,
그 위엔 사서함, 도로명
맨 위엔 사람이름이나 건물명!

이렇게 입력하고 고고고고고!!

우편번호 다시 입력하라고..이런 사이트들에선 S- 를 빼주면 되겠다.

이렇게 입력을 마치고 진행하는데..
그런데 ????
호텔로 바로 받을수가 없는 듯????

내가 찍은 주소지 (내 경우엔 호텔) 근처에 있는 편의점들 리스트를 보여주는게 아닌가?
아.. 잠시동안 발악하다가..
그냥.. 순응해버렸다..

주문 완료!

이제 연락이 오면 우체국으로 찾으러 달려가야함 ㅋ

물건이 오면 이 아래에 이어서 포스팅하겠음

※ 참고로 페이팔로 결제된 가격




# 2015년 1월 2일 . . .
물건이 안온다. 아 계속 processing이다. 뭐지 ㅠ 아아앙 이형들 너무 오래 쉬는거 아니야?! 선진국은 선진국일세..

맨날 같은 옷 세탁 후 돌려입기에 지쳐서 결국 zalando 수령을 못기다리고 하나 더 질렀다!!

285SEK 짜리 스웨트셔츠 구입.

에이소스는 영출이가 가르쳐 준 사이트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무료배송, 스웨덴에서도 무료배송이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이게 한국으로의 배송기간 24일 소요!

이게 스웨덴으로의 배송기간 11일 소요!
그래서 걍 질러버렸지 ㅋㅋ
그런데 지르자마자 zalando에서 날라온 이메일 . . .

(구글번역을 돌렸다)
드디어 잘란도가 출발했다!!ㅋㅋ
내 이름 Dong June에서 구글번역이 June을 번역해서 영어 Own으로 만들어버렸다. -_-;;;



# 2015년 1월 4일 추가 업데이트

????
독일 갔어????


# 01/07/2015

드디어 자란도에서 택배가 날아왔다!

1월 7일이니까 대체 며칠이 걸린거야 -_-; 
물건 받으러 ICA로 고고씽ㅋㅋ 
<사진>
저 형이 우체국 수령 업무하는 형이구나잉~

※ 스웨덴 쇼핑 추가 팁
뽐뿌에서 쇼핑 잘 명시해놓은 링크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385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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