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3] 런던에서 브롬톤 Brompton 자전거 구입기

(↑ 클릭) 에 이어서 계속


내가 고른 브롬톤을 공개한다!


이것이 내가 선택한 브롬톤!!


제일 좋아하는 보라색도 아니고, 왜 이 색상을 골랐냐면! 나는 미니 오너는 아니지만 



이런 민트 색상의 미니 쿠퍼에 끌렸었고 

브롬톤의 이미지가 미니와 비슷하다는 생각에 구입하게 됐다.

 

흠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약~간 아쉬움이 남긴 하다. 벽면에 전시된 예쁜 브롬톤이 너무 많잖아. 다시 보니 내가 머리속으로 생각한건 민트+블랙의 조화였는데, 내 브롬톤은 아이보리+민트다. 그래도 여전히 예쁘니까 만족. 뭐랄까 첫인상이 좋았던 바이크였다.


내 블로그니까 내꺼만 공개해야겠다. 크릿싸인꺼는 자기가 알아서 공개하겠지?



내 브롬톤의 스펙을 다시 보면!

전시되어있던 버젼에서

6단 x 내장2단 = 12단 기어, 

H타입 핸들,

랙 장착, 

타이어 업그레이드,

다이나모 제거,

그리고 대망의 브룩스 brooks 안장 추가

를 한 모델이다.


H6L/IV/£/TG/£/BRKM/EZW

Stock No:301179

Frame No. N:301179

Body Colour : IV

Year: 2015

Extreamity Colour:TG

Serial No : 1412316766

Mudguards/Rack : 6L


가격은 밝힐려다가 비밀로 하기로..

(이런게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하다고.. 궁금하신 분들은 비밀댓글로 남겨주시면 알려드리겠...)




다음날. 2015년 2월 2일. 

찾으러 가서 수령한 브롬톤! 



곱게 폴딩되어 있는 브롬톤들

아? 본의아니게 크릿싸인꺼도 공개


잉글랜드의 심장인 런던의 심장에서 브롬톤을 드디어 받았다!

감격에 겨운 순간이었다. 


아!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추가로 악세서리를 살펴보다가

진짜 딱인 물건을 발견했다.

흔히들 구매한다는 가방!!

이곳 직원들도 가방 구매를 권했지만, 이미 너무 많은 지출이 있었고, 전시되어 있는 가방들은 투박하고 싼티나는 것들이어서 난감한 상황이었다.

그러던 즈음 신문 가판대처럼 생긴 물건을 판매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게 뭐냐면? 바로 가방을 걸 수 있는 렉이다.




정식 명칭은 프론트 캐리어 front carrier !!

이걸 브롬톤의 앞에 장착하고


브룩스에서 판매하는 가방


직원의 컴퓨터로 보던 쇼핑정보. 크롬 쓰네ㅋ


이런 가방을 장착하면 되는 것이었다.

비싼 브룩스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비록 초보라도 명색이 가죽장인(?)인데, 크릿사인과 함께 직접 만들기로 했다. 



브롬톤 전용 캐리어


캐리어도 구입!

이제 가져나가자!


캐리어는 출국할때 가져가기로 했다.

친절한 브롬톤 정션 직원들.. 흔쾌히 승낙해주었다 :) 



세상 무엇도 두렵지 않은 기쁜 마음!


차를 살때만큼의 감동이 벅차 올랐다.

브롬톤을 타고 하이드파크로 향했다.


파크 입구에 세워둔 모습


아 지금와서 보니 저 가방틀(?)을 왜 계속 꽂고 다녔을까

가방이 없으니 안 예쁘다.


하이드파크 Hyde Park의 갈매기들과도 한 컷


뒤쪽으로 보이는 the serpentine 호수가 평화롭다.


앞에서 본 모습. 폰카로 찍고있는 나.


하이드파크를 나와서 다시 코벤트 가든쪽으로 방향을 향해본다.



빨간 펍과 잘 어울리는 브롬톤


 @ SHEPEHRDS TAVERN 

50 Hertford Street London W1J 7SS

 

앉아서 쉬면서 한컷


다시 시내로 들어왔다. 

브롬톤을 위한 화보촬영을 하려고 했다.



2층 버스를 배경으로



달리고 찍고 달리고 찍고.. 목이 말라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들어온건 카페 네로.


붐비는 런던 다운타운의 카페라도 브롬톤을 갖고 들어갈 수 있다.

접어서 구석에 세워놓으면 거의 공간 차지를 하지 않는다. 


사이좋게 나란히.


때맞춰 들어온 한 중년 아저씨의 브롬톤




다시 나가본다.

멋진 건물들과 내 손에 쥐어진 요 아름다운 녀석만으로

사진이 엽서가 된다.

내 모습이 걸리적거릴만큼. 




내가 방해하고 있네. 

킥스탠드가 없으니 세워놓을 수가 없었다.


그저 흐뭇~



아 다리 진짜 짧아보인다. 앉은키 98cm




좌측통행을 준수하는 모습


달릴때의 느낌이 무척 좋다.

스피드가 좋은 로드바이크를 즐겨타던 내게 전혀 미니벨로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만큼 쭉쭉 잘 치고 나가는 느낌이다. 강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서 동력손실이 없어서라는 설명이다.



오늘은 휴가의 셋째날이었다.

일주일가량 남은 휴가에서는 이제 브롬톤과 캐링케이스와 함께 영국에서 스위스로- 다시 런던으로 돌아와서 고국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사실 12kg면 절대 가벼운 무게도 아니고 힘들 것이 예상된다. 


그래도 멋진 사진, 멋진 추억 함께할 것을 다짐하면서 마칠까한다.


참! 택스 리펀 tax refund을 받는 분들은


(앗 텍스가 노출됐다)


이렇게 생긴 영수증 철에 자전거 본체 + 공임비 + 기타 액세서리들에 대한 영수증과 택스 리펀 서류를 꼼꼼히 받아서 귀국시에 제출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나는 브룩스 안장으로 교체를 바로 감행했고, 전혀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순정 안장은? 받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것도 빼놓지 마시길!


그리고 브룩스 안장은 진리이니, 꼭 교체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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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