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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0] 미국으로의 여행준비

[미국1] 여행에 필요한 가방과 음악 그리고 목표

[미국2] Hollywood에 원하는게 없다면

[미국3] LA에서 자전거타기


미국에 도착한 첫날부터

뉴멕시코로 향하는 동쪽으로의 출발을 고민했다.


A가 좋을까 B가 좋을까?


PLAN A로 가면 보통의 관광객 코스가 된다. 그리고 네바다와 유타를 거쳐 뉴멕시코로 향하게 된다.

장점은 효울적인 동선? 최적화된 교통비? 되시겠다.

단점은 으으으.. 중요한 뉴멕시코가 너무 여행의 여정의 뒷쪽에 있게 된다는 거....ㅜ


PLAN B로 가면 라스베가스가 가장 마지막에 위치하게 되고 모든것이 해피하지만, 경로가 너무 길어진다. 


그래서 고민 끝에 묘안을 떠올렸다.


라스베가스까지는? PLAN A로 가다가? 거기서 비행기를 타고 앨버커키로 가는거야! 그다음에 PLAN B를 사용하는거야!


고민의 흔적


지도에 그려보면 이렇게 되는거지!


자 결정했으면 떠나자!

라스베가스로 가는거야!!


여기선 혜선이한테 빌린 여행책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 아는데도 없고- 역시 여행책이 잘 나와있기 때문이다.


먼저 심야 버스를 타고 라스베가스에 가기로 했다. 6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밤 12시에 출발해서 아침 6시에 도착하게 되니 잠자는 곳으로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도착한 라스베가스는 생각보다 너무 춥고 황량했다. 아직 공항에서는 우버택시를 쓸 수 없다고 했다. (아래 링크 참조)

The Uber Airport Rules for 11 Major Cities in the U.S.


그래서 겨우겨우 일반택시를 잡아타고 실버세븐 호텔에 도착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아직 체크인은 할 수 없었다. 그래도 10시엔 이른 체크인을 해주겠다고 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남는 시간을 슬롯머신을 하며 보내기로 했다. 


2센트로 60센트 버는 장면. 30배!


슬롯머신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한번 땡길때마다 하릴없이 돈이 사라져갔다. 그래서 쫌생이는 작은 금액으로 땡길 수 밖에 없었다. 

꾸벅꾸벅 졸면서..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그래도 시간을 보내기에 좋았다. 처음 라스베가스에 도착했을때 어둠이 깔려있었지만 어느덧 환하게 밝았고, 화면도 보지않고 졸면서 누른 내 1달러가 10달러가 되어있었다.

초심자의 행운


방에 짐을 풀자마자 낮잠을 잤다. 

그리곤 일어나서 짐을 싸고 호텔들을 돌아다녔다. 

역시 라스베가스 하면 호텔인가. 

이번 포스팅은 너무도 유~명한 호텔들에 대한 간략한 인상정리다. 


뉴욕뉴욕_Newyork newyork

호텔 전체를 작은 뉴욕처럼 꾸며놓았다. 

안에서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는데, 그냥 길거리에 있는 호텔에 롤러코스터가 있네? 그리고 그게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바로 탈 수 있는거라면.. 참 신기한 일이었다. 

 

윈_Wynn

아 여기 햄버거 맛있더라. 호화 부티크들도 많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음.

와서 먹고 그냥 가면 섭하니..


땡겨 땡겨~


벨라지오_Bellagio


오쇼 규경 실패. 우리나라 야구 월요일에 쉬듯, 여긴 수요일에 쉬는듯..  주말을 달리기 위해 평일을 쉬는 것 같다.


파리스_Paris

파리스 호텔에 대한 설명은 없다. 별로 감흥 없었다.

아 역시 미국은 넓어서.. 혼자 걷기에 힘이 들어서 UBER를 여기서도 많이 이용했다. 기사들과 이야기하면서 별별 인생들이 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기가 있는 23살의 흑인누나, 30몇살의 스페인형은 미국여성과 facebook으로 결혼..





룩소_Luxor

으아 이 컨셉이 젤 재밌었다. 피라미드모양 호텔이라니. 이집트가 제일 가보고 싶었는데 어렸을때는.

지금은 선진국병이 걸려서 콜록콜록.

그런데 가짜라는걸 아니까, 

피라미드가 여기 없는거라는걸 아니까,

좀 싱거운 면도 있다. 

여긴 그냥 사막이었을 뿐인데...

아.. 술마시면서 포스팅하니까 별 이야기를 다한다.


객실이 이렇게 피라미드의 층층마다 있다. 공간효율은 떨어지지만 저기서 자보면 재밌는 느낌이 날 것 같다.



가방을 메고 베가스를 떠나면서


다시봐도 참 독특한 스카이라인이다. 피라미드가 도시 한가운데 ㅋㅋ


아직 적진 않았지만 이 여행의 마지막엔 다시 라스베가스로 돌아오게 된다. 그때 내가 느낀 느낌은. 어서빨리 벗어나고 싶었다는 것 뿐. 또 오고 싶다거나, 좋다거나 하는 느낌은 아니었다. 


라스베가스에 대한 내 느낌은 그렇다.


아! 하지만 단하나! 라스베가스가 미국 중 최고인 점이 있었다. 그건 바로 수제버거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쉑쉑버거, 인앤아웃버거가 공존하는 도시라는 것!

보통은 쉑쉑버거는 동부, 인앤아웃은 서부잖아?

재료 조달이라던지.. 신선도나 이미지 때문에.

근데 라스베가스는 난둘돠!라고 말하고 있다.

하악하악


인앤아웃 버거


쉑쉑버거


내가 미국 입국을 서부로 해서 그랬는지... 서부를 대표하는프렌차이즈 버거.. 인앤아웃 버거가 더 맛있었던 느낌이었다. 적어도 처음 먹었을 때는 그랬다. 


근데 두번씩 먹어보니 이 돼지야!  쉑쉑버거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특히 저 별것 아닌것 같아 보이는 감자튀김이 존맛.

아 너무 맛있었어. 

물론 저 버거가 최고라는 것은 아니지. 어디까지나 보급형 프렌차이즈의 이야기같다.





호텔 버거같이 가격을 높이면 더 좋은 버거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라스베가스이기도 하다. 미국 전역이 그렇다.


아 새벽 2시에 저녁굶고 햄버거 사진 보면서 글 쓰니까 미칠 것 같다. 왜 이러고 살지...


아.. 각설하고..

이제 여기서 비행기를 타고 뉴멕시코 New Mexico로 간다.




공항에서 마지막 시도! 그만 땡겨

이 개털털이 같은 놈아! 


라스베가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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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