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선샤인 리뷰.


진지한 연기를 하는 짐캐리를 보는 것이 어색했던 시절,

감동적인 트루먼 쇼(1998)를 통해 선입견을 깼었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지나, 짐캐리라는 배우의 연기가 머리속에서 희미해질 때 쯤,

추천을 받아 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영화를 보고나서 느꼈던 몇가지 생각들을 적는다. 



영화의 첫 부분은 처음이 시간 구성상 처음이 아니었다. 

영화는 2-1-2-3 구성을 취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오프닝 크레딧이 나오기 전까지와, 영화에서 특정 사건이 일어난 이후의 시점이 맞닿아 있어서 처음 영화를 볼 때 혼란을 주었다. 내 집중력이 부족해서였던 탓으로, 영화를 두번째 보고서야 이해할 수 있었다. 


영화는 교차편집으로 진행되기도 하는데, 주인공 조엘(짐캐리 扮) 의 기억속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 扮)의 머리색과, 현실의 어린 남친과 있는 클레멘타인의 머리색 그리고 영화 초반부와 종반부의 그녀의 머리색이 다르다. 이것이 힌트가 될 수 있겠다. 의미가 될 수도 있고.


기억을 지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통해, 헤어진 여친이 자신의 기억을 지워버렸다는 것을 알고, 자신또한 기억을 지우러 간 조엘.

그런 조엘의 기억 속에서 영화를 보는 나는, 한 커플의 연애를 생생하게 보고 들을 수 있었다.

기억은 역순으로 지워져나간다. 헤어지는 커플들이 늘 그렇듯, 처음엔 달달하게 사랑하고 아껴주다가,

이윽고 자주 다투고 싸우면서 끝을 향해가는데, 영화는 반대로 헤어짐부터 시작한다. 


안좋았던 연애를 또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하지만 지나간 연애가 행복한 기억만으로 가득하다면? 


이 점을 노린것인지, 둘간의 안좋았던 기억속에 던져진 우리 관객들은 싸우는 조엘&클레멘타인 커플의 모습을 묵묵히 보면서

헤어짐에 공감하다가도, 아이러니하게도 연애 초반으로 가는 기억에, 그 점점 좋아지는 모습에 안타까워하게 된다. 


조엘의 기억속의 클레멘타인은 사실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자아가 아니다. 

그야말로 조엘의 기억속에 복제된 자아인 셈인 클레멘타인은, 의식 속의 조엘과 소통한다. 

"나는 지워지고 있어"

"같이 도망가자. 피하는 방법이 있을꺼야"

그렇게, 기억속에서의 그들은 점차 서로의 존재와 현재 처한 상황들을 인지하고 ㅡ적어도 내가 보기엔ㅡ 그 상황에서의 연애를 한다. 


하지만, 라쿠나社의 직원들의 열일(?)로 그러한 노력이 헛되이, 그들의 지우고 싶던 혹은 행복했던 기억은 모두 삭제되고, 

마지막 하나의 scene을 남겨놓고 있었다. 


바로 그들이 처음 만났던 바닷가. 처음 만나 공유된 기억을 쌓아나갔던 공간에서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들은 이별을 고하게 된다. 

이 장면이 참 슬펐다. 


그렇게 그들의 기억은 남자친구였던 조엘의 기억속에서도 깨끗히 삭제되고 아침이 된다. 

그리고 영화의 처음과 연결된다. 

조엘은 아무렇지 않게 출근길에 나선다. 

그리고 여러 해프닝을 겪는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우연이었을까?


그랬다.

영화 초반부에, 옆차덕분에 심하게 긁힌 줄 알았던, 조엘의 차는 사실 옆차가 아닌, 연애시절 클레멘타인이 긁었던 것이었고,

조엘이 출근도중 충동적으로 방향을 돌려 향했던 몬탁은 사실 클레멘타인과의 추억이 서려있던 곳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매력적인 (전에 뜨겁게 사랑했던) 여성인 클레멘타인을 만나게 된다.  


조엘의 클레멘타인에 대한 기억은 모조리 삭제되었다. 

클레멘타인의 조엘에 대한 기억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둘은 기억이 아닌 그 무엇으로 연결되어 있었고, 결국 다시 만나 사랑하게 된다. 

둘을 이어주고 있는 강한 끈. 그것은 바로 사랑이 아니었을까?


서로의 연애의 결말이 어떤지를 저 두사람은 (메리가 보낸 파일들을 통해) 안다.

그것을 알면서도 다시한번 시작하려는 두사람의 사랑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Trivia) 


1.

출연진이 호화로웠다. 당시에는 유명하지 않았지만 이후 유명세를 탄 배우들도 있고, 

이렇게 영화속에서 내가 알고 있는 배우가 나오면 참 재밌다.  

짐 캐리와 케이트 윈슬렛을 차치하고서도, 

스파이더맨의 여자친구로 유명한 커스틴 던스트, 

헐크의 마크 러팔로, 

반지의 제왕 프로도로 유명한 일라이저 우드 등등... 

당시엔 아니었으나 이후에 알고보면 호화스러운 캐스팅이었다는 점 때문에만이라도 지나간 영화를 한번씩 들춰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2.

극중 매우 짧게 나왔던 하워드 미에즈윅 박사의 와이프, 제인 아담스의 연기가 정말 좋았다. 

남편의 외도의 현장을 목격하고 돌아서면서, 외도의 상대인 메리(커스틴 던스트 扮)에게 "Poor Kid"라고 말하는 

그 연륜있는, 슬픈 연기가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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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이것이 우연인지 필연인 것인지, 

현대카드 TRAVEL LIBRARY 에서 개최하는 멜버른 여행 설명회를 다녀오게 되었다. 


행사는 다음과 같았다. 






현대카드에서 이렇게 사람을 요청하는 

그래서 진심을 담아 짧게 글을 썼고, 

이런 진심이 통했는지, 당첨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내 당첨 댓글


그리고 이제 블로그에 포스팅 하겠다는 그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 


일찍 도착했다. 

1층에는 행사가 준비중이라 이용할 수 없어서, 곧바로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는 구글어스를 이용해서 전세계를 구경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이 있었다. 

작은 스크린을 여러개 붙여서 만들어진 큰 화면이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해준다. 

다만 엄청난 스크린 백라이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는 안자랑


호주를 구경했지만, 배경지식이 없어서인지, 헛돌다가 그나마 익숙한 뉴욕을 구경.

나 조종이 의외로 능숙해서 놀람.



땀을 흘리며 나왔다. 


국가별 책은 대륙별로, 이후엔 A-B-C 순으로 정리되어 있었다. 




지금은 여유있게 빈 맨 윗칸도 곧 채워지게 될까-

2층 전경을 소개한다. 



좌석이 많지는 않지만, 평일의 손님들이 앉아있기에는 충분한 느낌.



의외로 소박했던 호주칸. 

그래도 사진집 위주로 예습을 열심히 달렸다. 



멜버른 감성 여행 떠나기 참석자들에게 기본 제공되는 세트.

 


사진 위주로 보면서 The Twelve Apostles 도 익히고, Yarra River 도 익히고

여러권을 보다보면 느껴지는 반복 학습의 마법!





여행을 위해 달려가는 두 사람.




설명회 시작전 좌석이 세팅이 되는 모습.

이제 곧 내려가서 듣기 시작해야 할 것 같은 모양새다.


"잠시 후 강연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뒷쪽에 자리잡고 앉으니 강연이 시작되었다. 



1교시 DOR to Melbourne. by 김이경 편집장

2교시 by 이현아 에디터

3교시 by 김혜원 에디터

우리의 여행에는 모두 목적이 있다. 

목표를 잡는다. 

카페를 다녀보는 카페투어

음식을 먹으며 다니는 맛집투어

그것도 아니면 휴식.


하지만 김이경 편집장이 생각하는 여행은 조금 달랐다. 

떠나기전 스스로 차분하게 하는 준비를 즐기고,

나 자신을 위한 여행을 하는 것.


여기서 잠깐, DOR은 무엇일까?

표지에서부터 나왔던 DOR은 여행 매거진 AROUND에서 파생된 또다른 여행 매거진이다. 

새로 창간된 매거진의 홍보차 이런 행사가 기획된 것 같다.


다시 원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김이경 편집장은 여행의 다향한 목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예시로 든 PPT에서 AIRBNB 호스트와 게스트의 미션 -화초에 물주기- 도 이야기되었고, 

눈썰매 타기를 위해 떠난 여행에서 눈이 전혀 없어서 실패한 사례도 소개되었다. 


이런 실패한 사례도 실리는 잡지가 DOR라고 했다. 

자유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 여행의 대전제 같은 이야기들을 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몇 마디를 소개해본다.


연습이 중요하다.

우리가 무언가를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Trial & Error를 거쳐야 하듯,

여행도 마찬가지로 잘하기 위해서는 여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여행은 드러냄이 아니라 숨김이다. 

현지에서 사는 사람들은 다 알고있다. 

저 사람이 관광객이구나 아니구나를.


내가 무엇때문에 찾아왔는가를 잊어갈 때 쯤에야 비로소 의미를 찾게 되는것이다. 


여행은 우회하면 할수록 체험이 많아진다. 

-> 이 말은 내가 극히 공감하는 말인데




1교시 DOR to Melbourne. by 김이경 편집장

2교시 by 이현아 에디터

3교시 by 김혜원 에디터


일회용 필름카메라

= Disposable camera

의 매력에 대해 말씀해주신 이현아 에디터.


내가 찍은 사진으로 엽서 만들기에 대해 말해주셨다.

어떨까? 내가 찍은 사진으로 즉석 엽서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보내는 것은?

또한 이렇게 찍은 사진들은 하나의 편지가 되어 받ㄴ더욱 생생하게, 볼때마다 추억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두번째 주제, 여행자의 독서법

도시별 추천도서를 알아보고 그걸 가져가서 읽고 오는건 어떤가?


"사람들이 작은 도시들을 찾는건, 그 아름다움때문이지만, 

그들의 수가 그들을 위태롭게 한다"


단골집을 만들어라


취향에 맞춰 수집하라

여행지에 다닐떄마다 각설탕을 가져오는 사람.

돌이나 씨앗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 . .


소소한 일들에 의미를 달기.


여행자의 글쓰기란 어때야 하는가?

=> 사소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기


"적다보면 뭔가를 깨달으시게 될것. 이것이 제가 드리는 팁입니다."





1교시 DOR to Melbourne. by 김이경 편집장

2교시 by 이현아 에디터

3교시 by 김혜원 에디터


마지막 김혜원 에디터님의 강의.

그동안 인터뷰했던 6명의 interviewee에 대한 이야기

아마도 DOR 멜버른호에 그대로 실린 인터뷰이들의 이야기인 것 같다. 




수잔 반 와이크 (빅토리아 국립미술관 큐레이터) 

SUSAN VAN WYK, THE SENIOR CURATOR IN NGV

"멜버른은 예술가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는 도시"

- 3월에서 8월사이 멜버른 사진 프로젝트





스티븐 존 클락 (댄-홀 조각가)

STEVEN JOHN CLARK, STONE MASON OF DEN-HOLM

- 영어 악센트가 다르거나 할때 그 사람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줄리아 콜리스 (Aesop 리테일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매니져)

JULIA COLLIS, RETAIL DESIGN CREATIVE MANAGER OF AESOP

이분 설명할때 다른 생각을 해서 적지를 못했다. .

문득 강연자의 PPT 템플릿이 맘에 든다고 생각했으니까





쥴리아 부수틸 니시므라 (푸드 라이터)

JULIA BUSUTTIL NISHIMURA, FOOD WRITER

- 자연적인 사진의 중요성.

- 완벽함을 버려라.




나타샤 모건 (건축가 및 도시 디자이너)

NATASHA MORGAN, LANDSCAPE ARCHITECT AND URBAN DESIGNER


"공원이 많고 별도 많이 볼 수 있다."

"제 딸은 의사나 과학자는 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여기서는 진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다"

...

이보다 더 멋진 말로 호주의, 멜버른의 우수함을 표현할 수 있을까?



다니 초이 (카페 "안티 페그스" 매니져)

DANNI CHOY, MANAGER OF AUNTY PEG'S

멜버른은 커피가 유명한 도시다. 스타벅스를 찾기 힘들다.

그 이유는 좋은 로스터리가 많기 때문이다.

당신의 기분과 스타일에 따라 마음에 드는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여기서는 당신을 입은 옷이나, 그런것들로 판단하지 않는다.





여기까지 설명하고 김혜원 에디터님은 추천장소를 몇군데 집어주셨다.


Heide MoMA

한달에 한번 maker's market이 열린다.


Ian Potter Centre - NGV"Aus"

I와 A가 있는데 I보다는 A를 추천하신다고. . .

검색해보니 이렇게 두곳이었다.



대부분의 전시가 무료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검색후에 찾아가보시는 것도 좋을듯.


Bar Idda (restaurant)

- 천장에 식재료가?

- 테이블의 꽃무늬

- 노을과 좋았던 하늘


Cafe Long street coffee

- 여유롭고, 골목문화를 즐기기에 좋은 카페. 지금.. 멜버른은 겨울.


Meat Smith (shop)

- 정육점이나 드라이플라워나 새하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던 곳.

와인이나 식재료, 칼 등등 많은 것들을 파는 곳


Happy Valley (Bookstore)

- Smith st.에 위치해있고, 가로수길 처럼 가봐야할 곳이 많은 곳에 위치한다.


Slow food Melbourne (market)

Farmers Market (market)

- Organic 음식들을 판매하는 곳.


Collingwood Farm

- 어린이 농장


이렇게 많은 곳들을 추천해주셨다. 진짜 열심히 필기했다. 여기를 체크해서 다 가봤어야 했는데, 가보지를 않았다.


여기에서 이런 강연을 들으면서도

내가 정말 호주에 가는건가? 라고 생각했다.


직면해있는 회사의 문제와 언제 잡힐지 모르는 나의 출장계획이 마음을 어지렵혔다.

하지만 옆에 있는 유나와 함께 강연을 들으면서

가능하리라는 작은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기획은 잡지에 대한 홍보같은 느낌도 지울수는 없었는데,

그래도 그 덕분에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니, 

의도에 맞춰 DOR에 대해 들은 내용에 대해 한마디 적자면,

DOR magazine은 사람들이 아무도 안가는 도시를 전달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잘 알고 있는 도시인데 색다른 면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 철학이라고 한다.

 

뭐 좋다. . . 다양한 여행잡지가 생겨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생긴다는 것은 여행을 소비하는 소비자로써,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으로써 마땅히 환영할 일이기 때문이다.




광고같은 광고아닌 광고같은 하루

매일 같은 일상에 특별한 활력을 선사해준

현대카드 & TRAVEL LIBRARY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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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오늘도 자동차 소모품 교체 포스팅


영상도 계속 만들다보니 점점 빨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 탄력이 붙고 있다. 

이번엔 기프로와 함께 작업한 스포츠페달 셀프 교체기


나는 이미 폭스바겐 WE CARE 바우쳐를 받아서 (100만원)

그중 무려공임비포함 25만원을 사용해서 브레이크페달과 악셀을 교체한 상태였고, 

기도완은 아무것도 작업되어있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알리에서 같이 사기로 했다.


나는 왼쪽 풋레스트를,

(※ 정식 명칭은 데드페달 Dead Pedal) 

기도완은 세개 세트 전체를 구매한다. 


내가 산건 이거 $20짜리 데드페달


기프로가 산건 이거. 3종세트.



그리고 늘 힘든 알리의 기나기나긴 배송시간 . . .

그래도 무료배송은 늘 놀라움


이렇게 핵지루한 시간이 지나고


똭!!!!!!

드디어 도착!




으하하하 이걸로 이제 작업을 시작한다. 

자세한건 아래 영상을 참조





올리고 나니 사람들의 반응이


제목을 쉽다고 했더니, 

본 사람들이 하나도 안 쉽다고 칭찬을 보내준다. 

다 고마운 의견들이다.


작업을 끝내고 나니, 

참 멋지게 변했구나-


1년에 하나씩 꿀프에 뭔가를 해줘야겠다는 다짐을 잘 지켜나가고 있다. 

차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차를 처음 샀을때의 감동과 애정이 점점 식어가는 것을 방지하는데도 

탁월한 방법인 것 같아 흡족하다.



기프로 차 (mk6) 작업완료된 모습



내꺼 (mk7) 작업완료된 모습



음.. 세차를 좀 하고 찍을 걸 그랬나

넘나 더럽다 -


다음은 뭘 더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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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차를 구입한지 3년이 되어감에 따라

쿠폰은 모두 소진되어 가고 . . .


그래서 골프 에어필터 교체를 스스로 해보았다. 


교체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유튜브에 올렸다. 


앞으로는 이런식으로 포스팅을 하는 일이 늘어날 듯!



뭔가 오글거리기도 하는데, 

그래도 하고싶은건 다 해봐야겠지.


이제 하고 싶은걸 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얼마 없다. 


※ 사용제품정보

가격은 2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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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나는 향수를 좋아하는 것 같다.


예전에 혬찡의 은혜로 명동 롯데에서 시향 후 혬찡 적립금을 담뿍 사용해서 

구입한 크리드 오리지널 베티버


지루한 기다림을 거쳐 드디어 수령하게 된 크리드




케이스 고급진거 보소.

클래식한 패키징에 감탄

고급의 느낌이 물씬.

아 이런 네이버 블로그스러운 반응이라니.



초록색을 막 좋아하고 그러진 않았지만, 

보틀이 예쁜 다른 향수들은 많았지만,

그럼에도 이 녀석을 고른건

향 때문이었다. 


크리드에 대해 내가 기억하는 건,

향수 제조를 위해 입문하는 사람은 크리드 가문에 꼭 들어가서 수련한다는 것으로 

그만큼 유명하다는 유서깊은 브랜드. 


향을 글로 묘사하는건 매우 크나큰 한계가 있으므로 생략하기로.




그리고 

2017 영감과의 여행때 갖게된 딥디크 탐다오



요놈. 딥디크 탐다오.

옛날 기억을 더듬어보면 윤희영이랑 임승영이 감자탕 먹으면서

향수 이야기하다가 알게되었던 것 같다.

한번 알게되니 이후에 잡지에서도 보이게 되고, 

그렇게 갖고싶다는 생각 후 

시향도 없이 덜컥 사버린 딥디크.




스님향, 사찰의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EDT도 있었는데 EDP를 샀던 것 같다. 


아래는 이렇게 모은 향수들




아 먼지가 너무 적나라하게 . . .

많이도 모았다. 



내가 향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카메라와 영상기술의 발달로 

2017년을 살아가는 우리는, 이제는

원하는 순간 "THE MOMENT"

시각적으로 "생생하고 선명하게"

어떻게보면 우리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욱 디테일하고 사실적으로

소유할 수 있게 되어버린 요즘에,


아직도 향이라는 것은 

저장하고 회상하고

맡을 당시 그대로를 느끼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것이 첫번째 이유.

그리고 두번째는 후각적인 향, 냄새가 가지는 회상을 가능하게 해주는 힘 때문이다. 


이런 경험이 한번씩은 있지 않을까?

길을 걸어가다가, 

혹은 우연한 기회에,

맡게 된 어떤 냄새에 내 몸이 반응하여,

이전에 그 냄새를 맡았던 순간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경험 말이다. 


사진을 보면서 "이때 그랬었지.. 라며 기억을 되짚어 올라가는 것보다

바닷가에서의 비릿한 냄새,

화원에서 맡았던 강렬한 꽃 냄새,

시골 동네 어딘가에서 나는 나무 타는 냄새,

향을 맡게되면 애써 기억을 되짚지 않아도


눈 앞에서, 머리 속에서 당시의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경험 말이다.


이런 두가지 이유로 나는 향을 좋아한다.

향을 만들어주는 것들을 사랑한다. 


냄새에는 계속 맡고 싶은 좋은 냄새도 (우리는 이것을 향이라고 부른다.)

코를 찌르며 피하고 싶은 나쁜 냄새도 (악취)

있다. 


이런 냄새를 담는 카메라가 개발중이라지만, 

아직은 대중들 대부분이 가지지 못한 현실에서


나는 이 중 좋은 향을 만들어주는 향수를 좋아한다. 




말이 길어졌군. 

이래저래 주저리 주저리 했지만,


이 글을 쓰면서 

갖고 싶은 향을 살 수 있는 내 현실에 새삼 감사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제 향수도 욕심을 줄이자.

갖고 있는 것들을 

TPO에 맞게 센스있게 쓰는것으로-

구매/수집의 욕구보다 사용의 미학을 추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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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지금까지 본 모든 다큐멘터리

-2017002_[tvN] 어쩌다 어른.E60.161124.720p-NEXT.mp4

-2017001_[tvN] 어쩌다 어른.E50.160915.360p-NEXT.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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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우선 말하고 싶은 것은

나는 털이 많이 나는 종류의 사람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면도기가 갖고 싶었었다. 


특히 2015에 그녀는 예뻤다를 보다가 최시원이 중요한 scene에서 면도를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면도기가 진짜 멋진거다.



와 이렇게 거품을 수동으로 내서 면도를 할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진짜 내가 미쳐 환장하는 클래식함의 결정체!

저 제품이 갖고싶어서 좀 알아봤다. 



이렇게 브랜드가 나올듯말듯 나올듯 말듯

PPL로 분명 나올거야 생각했는데?


역시나 ...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옴

피피엘 대단합니다.




아따 잘생겼네 최시원.

부럽네 . . .


자! 뭔지 찾아냈다!



알아보니 요런 제품이었다. 

독일산 핸드메이드 제품이고

브러쉬는 천연 오소리털, 면도기는 크롬 도금 메탈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은 . . .



무려 30만원 이상 ㅎㄷㄷㄷ

....

포기하자 하하하하!!!!

면도기에 30만원을 쓸 수는 없어-


그리고 구글에서 좀 뒤져봤다. 

그랬더니 축구 찌라시로 유명한 텔레그래프 UK에서 쓴

다음과 같은 칼럼을 발견했다. 




12개의 베스트 쉐이브 레이져!!!!

저기 보이는 Edwin Jagger는 영국 Sheffield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것도 가격이 꽤 비싸고

영국은 몰테일도 돌릴 수 없어서 아마존을 정말정말 열심히 뒤져서 맘에 드는 제품을 찾아냈다.


그게 바로 SHAVOLOGY SHAVER





가격은 꽤 나간다.

면도기 본 제품은 $29.97

브러쉬와 스탠드가 꽤 비싼데 $39.95

다 합쳐서 69.92 달러!


상당한 가격이다 

상당한 지출이다 

ㅠㅠ


그렇게 기다리는 시간이 끝나고 실물이 도착했다. 





신난다!



참 깔끔한 내 취향의 디자인




뒷면에 내용물 설명등이 되어있다. 

아 이게 뭐라고 설레고 . . .





박스를 열면 이런 팸플릿도 들어있고




이런 폴리싱 클로스도 들어있다.이걸로 면도기를 닦아줘야 하는건가




드디어 손에 집어든 모습.

생각보다 길이가 짧다.

아 면도기란 원래 이렇게 짧은건가 





요건 칼날보호 가죽





칼날. 다섯개가 들어있다.



BAILI? 좋은 브랜드인가?

찾아보니 중국브랜드인데, 자체적으로도 면도날과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 같다.

결론은 CRAP!



그래도 날 모양을 보니 도루코같은 국산 날들이랑 잘 호환될 것 같다.

다행이다!

그리고 이번엔 솔쪽 박스를 열어본다.



오오오 박스 포장은 비슷하다.




솔인데 소재를 어떤걸 썼을까? SILVER TIP BADGER 실버팁 오소리 털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게 굉장히 고급소재인데 수퇘지털, 오소리털, 합성중에 가장 좋지만, 

같은 오소리털 안에서도 PURE BADGER가 저퀄리티라면 이건 하이퀄리티라고 한다.






그런데 이 많은 스크래치는 좀 실망이었다. 

포장이나 운송과정에서 이런 스크래치가 생기는걸 막기위해 비닐로 간단히 씌웠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아아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역시 스탠드다.

묵직한 느낌이 상당하다. 

거치시킬때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딱 잡아줄 것 같은 스탠드다. 


사실 나무간지의 이 제품을 살까도 고민했었다. 

그런데 구매 직전까지 가서야 깨달았지.

어떤 고마운 분의 리뷰를 보고 말이야.



나무인 척하는 가짜 제품이었다는걸!






설명이다. 

저 SHAVE CREAM을 바르는 BOWL이 없는건 아쉬운 점.



칼날 장착법이 나와있다.




칼날을 장착해보자.

먼저 돌돌 돌려서 본체와 칼부분을 분리한다.




그걸 다시 삼단으로 분리하면 날을 찾을 수 있다.

양날을 사용한다. 

그런데 모양이 너무 반갑다.



도루코 칼날과 완벽호환이야!!!!

ㅋㅋㅋㅋㅋㅋ




아 . . . . 

이거 로고. . . 

크릿싸인이 카피해간게 이거구만 ㅋㅋㅋ

예쁜 로고다.




칼날이 휘어질때까지 돌려서 끼워주면 된다.




완료된 풀셋!





간지가 넘친다.

이정도면 최시원 킷 이상이라고 볼 수 잇겠지!?


이제 면도기에 어울리는 화장실을 갖추러 돈벌러 가자

갈 날만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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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아 .. 너무 웃긴 일이 있어서 포스팅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정태홍(조던) 단석호(단냥) 이렇게 셋이서 급만남을 가졌다.

나를 보기위해 평일인데도 피에스 턱 쏘라고 수원까지 온 친절한 놈들.

땡이네에서 곱창을 처묵처묵하고 잘놀고 내가 '지갑을 꺼내' 돈을 냈지.

그런데 다음날 조던이 말했다.


"아옹옹이 왜 지갑이 나에게 있지얌?"


그리고 날아온 사진 하나.



진짜 미치겠다.

저게 왜 조던한테 있지

그렇게 지갑의 강제 여행이 시작되었다.





유치원 데려다주는 지갑





3003번 버스를 기다리는 지갑이라던가..



버스에 탄 지갑



강남역에서 환승하는 지갑



초대권을 들고 입장 등록하는 지갑



세미나 촬영금지로 밖에나온  지갑





서초사옥 딜라이트샵 방문한 지갑




기어 VR 시연중




커피와 교환완료



서초사옥 엘베 탄 지갑



여기서부턴 단냥이 들어서 지갑을 펼치지 않는군.




카카오프렌즈 두마리가 감시중인 지갑




단냥 책상에서 능욕당한다 ㅜㅜ





퇴근 인사해주는 지갑





이러고 드디어 나에게 돌아온 지갑이다.

진짜 재밌게들 논다.

우리 34살 아저씨들 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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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중국레고의 존재를 듣게된 건, 내 회사 짝꿍 정책임님으로부터이다. 

나는 알리익스프레스를 그렇게 잘 이용하면서도, 거기에서 온갖 FAKE 제품들을 많이 샀으면서도, 

레고 LEGO 도 !

그런 방식으로 존재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것도

이렇게 

완벽하게 

말이다.


때는 2015년 . . .차 안에 넣어뒀던 미니밴이 있었다. 

바로 요것!!

경기도 이천아울렛에서 애들이랑 놀러갔다 돌아올때 사온건데, 

좋은 인테리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올해 5월 교통사고로 요녀석이 뿌러져버렸다.

그래서 새로운 것이 필요했다. 


그렇게 래핀을 구입하게 된 것.



요녀석은 폭스바겐 미니밴으로 불리우지만, 

사실 정확한 이름은, [ 폭스바겐 타입2 ]다. 

Kombi 나 Bus, Camper라고도 불린다. 


세월이 흘렀어도 클래식한 디자인덕에 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모양이다. 


폭스바겐에서 T6으로 컨셉트를 이어가려는 걸 보니 말이다. 


자, 서론은 여기까지!

조립해보자!


...

...

...

...

...

...

...

...

...

...

...

...


끝났다!


45도 얼짱각도


전면 디테일

차안에 키친


디테일의 극치 엔진룸




운전석



차에 .. 대시보드 위에 넣을려고 했었는데, 

이 어마어마한 크기를 보자!

노트5보다 높고 길이는 30cm에 육박하는 엄청난 놈


문을 전부 오픈한 이미지


이렇게 조립하면서 폭스바겐이라는 브랜드와, 래핀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고유한 디자인 컨셉트를 가지고, 전통으로 이어가려는 폭스바겐과, 

레고를 99% 카피해서 심지어 설명서를 레고 인스를 보고 작업해도 가능 먹고사는 래핀.

이번 래핀 캠퍼밴 10220은 이렇듯, 알고보면 재미있는 브랜드들의 조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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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바로 나!!!!


일상 포스팅.

아아아아- 나란 놈은 어떤 놈이란 말이냐-


그동안 엄청나게 오랜 시간동안, 아니 티스토리 블로깅 라이프 그 맨 처음부터

나는 400픽셀로 사진을 표시하고 있었다. 

데스크톱/모바일을 불문하고 말이다.


그걸 깨닫고는 단냥에게 헬프를 요청하고

스스로 삽질하고 하면서 해결해보려고 했다.


나는 지금 소셜데브님의 Flatinum 스킨을 사용하고 있다. 

공모전 은상 수상작(http://flatinum.tistory.com/13)


이 스킨의 사용자라면 다 겪는 문제가 아니다. 

다만 나같은 실수를 하고 있는 사용자가 있다면, 도움을 주기위해 공유한다. 


코드도 다 뒤지고 삽질했지만, 

우습게도 여기였다. 

여기의 저 사이즈가 문제였다. 

저기를 넓히면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지켜보자.


이랬던 사진이 (데스크톱 기준)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이랬던 화면이

이렇게 넓게!!!!


한 화면에 보이는 사진의 갯수는 줄어들지만, 

시원시원한 사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해상도가 높은 디바이스일수록 더욱 실감나는 사진을 봐야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누리지 못하도록, 나는 만들어 두었던 것이다.


이제서야 문제를 수정하고, 바로잡았다. 

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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