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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전철을 타고 교토로 이동한다. 

오늘은 교토로의 여행이다. 

왜 그렇게 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마음을 따라가 보기로 한다. 



이것이 오리지날 삼각김밥이다!!!!



일본 뭐야 . . .

지하철 뭐야 . . .

너무 깨끗해서 무서워  . . .ㅠ 


무사히 Kyoto에 도착

오늘 묶게 된 숙소는 교토의 GuestHouse BON

(http://www.guesthouse-bon.com)

사장님께 전화를 했더니 나와서 반겨주셨지. 

지하철역까지 태우러 오셔서 편하게 게스트하우스까지 갈 수 있었어. 옛날식 건물. 방안 가득한 다다미 냄새. 귀여웠던 신군. 얼굴은 안귀여웠는데 목소리나 하는짓이 정말 귀엽더라고.  

지도를 펴고 교토에 대해 브리핑을 해주셨다. 

친절하게. 달달달 선풍기 소리.

jotto matte shin-kun.








이번에도 사장님께 자전거를 빌려서 나왔다. 

나의 만다리나덕 가방이 쏙 들어가는 앞의 장바구니가 마음에 들었다. 





2018년 현재 볼때 머리가 정말 촌스럽다.

너무 좋았던 MW600로 노래를 듣고 있었구나.





택시는 예나 지금이나 같은 스타일 




지금보니 자전거로 달리던 길들이 눈에 선하다. 

이곳에서 영어가 능숙한 주인아저씨께 방을 받았다. 

짐만 풀어놓고 나는 바로 자전거를 빌려서 시내를 산책하기 시작했다. 

눈앞에 펼쳐진 정갈한 풍경들...


교토를 여행한다. 교토의 집들은 낮고 고풍스러웠다.

거리는 늘 그렇듯 깨끗하고.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날씨는 좋고.


거리는 늘 그렇듯 깨끗하고.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날씨는 좋고.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느껴진게 이때부터였다. 


특별히 다른 것 하는 거 없이 자전거만 타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도 이렇게 행복하고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니... 자전거를 타고 계속 이동해서 신사에 들렀다.


할머니 할아버지 관광객들이 많다. 

물론 젊은 사람, 어린애들도 많다. 

더워서 발을 물에 담근다. 

시원하다. 




일본의 신사. 지역마다 토속신을 모시는 곳이다. 주황색이 강렬하다. 


기묘한 느낌이 든다. 



날은 너무 더웠고 녹차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어 보였다. 

하나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다른 맛 아이스크림도 또 사먹었다. 

자전거를 빌린거 얼마나 잘한 일인가?



혼자와서 먹는 음식점. 소바를 시켰다. 

입구에 보이는 자판기에서 메뉴를 고르고,

거기에 지불하고 

나오는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새로운 재미였다.




횡단보도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깨끗해서

찍고 찍고 또 찍는다.

사진을 찍는데는 돈이 들지 않는다. 










우리 외갓집에도 창호지를 써서 문을 덧댔다.

여기 사장님은 거기에 먹으로 길을 그리고, 펜으로 지도를 그려놓으셨다. 


손님이 오면 지도를 손으로 가리키며 설명해주셨는데, 그게 참 좋았다. 





다다미 냄새가 가득한 방에서, 찌는 듯한 더위지만 에어콘도 있고 나는 혼자를 즐긴다. 

우타다 히카루 노래를 듣는다. 

그렇게 행복한 밤이 저문다. 





다음날


하루를 묵고, 게스트하우스 본에서의 두번째날.

여덟시쯤 눈이 떠졌다. 

늦지 않아서 다행이다.

잤다 깼다 하지 말걸!!!! 한번에 일어날걸!! 

하여튼 이 게으름이 항상 문제다!!!!


자전거를 타고 바람같이, 늦으면 안된다는 생각 하나로 송소를 만나러 갔다.

일본에서 친구를 만나는 기분이 좋았다.


낯선곳에서 아는 사람을 만났다는 안도감.

정말 덥고 힘들어도 잘 따라오는 송소.


하이힐을 신고도 대단해



똥-똥-똥-똥-

신호등소리. 

에반게리온에서 들은 적 있어. 그래서 녹음했음ㅋㅋ 일본 기차가 들어올 땐 항상 똑같은 소리 나는구나.


송소랑 같이 다니니까 오히려 사진은 더 안찍게 되는 것 같다.

생각은 어떤가? 생각을 많이 했나? 혼자의 사색. 이것도 별로 안한 것 같아. 


그래도 외롭다는 느낌은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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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