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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매를 무려 2년가까이 하면서 알게된 것들이 많이 있지만, 

나에게 있어서 그중에 가장 큰 발견은 COS라는 브랜드!


디매인들은 COS를 사랑하니까 ㅋㅋ 나도 어느덧 COS의 FAN이 되어가고 있나보다. 


그러다가 드디어 한 스니커즈에 꽂혀서 구입을 시도하게 되었다. 


바로 요제품!



하 . . . . 이 자태를 보라.

미니멀리즘의 정수! COS의 정신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에서는 품절되어서 미국공홈을 통해 구입하기로 했다. 

기분좋게 몰테일을 통해 배송대행도 신청해놓았다.


주문 성공

오더넘버도 떴어용.




자 이제 기다리면 된다. 



몰테일에서 알림이 왔다.




!!!!!!!!!!!!

오염이라니!!!!


몰테일을 통해 40건 넘게 주문을 해봤지만, 이런건 처음이다. 그리고 아래의 첨부파일으로 사진이 왔다.





구겨져있다.

이거 누가 신었다 백퍼!



앞코에 점!



신은 자국



누~런 밴드





전체샷




여기도 신은 자국





여기는 좀 더 심하다.




게임 끝.




그 그만...

ㅠㅠㅠㅠ



사진을 참 많이도 보내주셨다. 

예 알겠습니다.



이럴땐 어떻해야하나!

패션잘알 조던에게 물어보자.



조던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우선 COS에게 항의해야했다. 



그냥 열받는 느낌을 담아 탁탁탁탁타같가타각 썼다.


얼마 후 온 답장



요약해보면, 최초에 발송했을때 안쪽에 들어있었던 return label 을 이용해서 물건을 다시 보내면, 받는대로 새로운 페어의 신발을 보내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return form에 자세히 반송사유를 적으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미안하다 Caren"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중요한건, 난 미국에 있지 않고, 내 물건은 몰테일이 뜯어봤다는 것이다. 

return form이나 return label이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른다. 




달라고 했다. 

주세요~




그리고 별도의 메일 thread로 전송되서 온 Return label

첨부파일을 열어보면 이렇게 생겼다.



이 return label이 필요한 이유는 간단한다. 

바로 이 라벨이 배송비로 갈음된다는 것.

이걸 이용해서 UPS GROUND를 몰테일이 아닌 COSSTORE가 부담하게 된다. 

몰테일에 의뢰하자.



이렇게 반송신청을 하면, 

몰테일은 발송지로 무료로 물건을 다시 반품하게 된다.

본인의 잘못이 없는 경우라면 이런 방법을 이용해서 반품하도록 하자. 




트래킹을 해보니, 다시 반송이 잘 이루어졌다. 

그럼 새로운걸 보내주겠지!

이렇게 생각했다. 


????

그런데?



음?

이건 그냥 취소가 된 것 처럼 보였다. 

또 문의 메일을 써야했다. . .

아 지쳐간다. . . . . .


나는 '교환'을 원했지 '환불'을 원한게 아니라는 메일이었다. 

이걸 보내고 또 기다렸다.



이번에 온 답장의 내용은, 

창고에서 exchange form을 못보고 그래서 교환(exchange)이라는걸 놓쳤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이미 refund를 해버렸으니, 수고스럽겠지만 다시 주문을 넣어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진짜 미안하니 15% 할인을 해주겠다는 내용이다. 

그냥 쿠폰을 주는 방식이 아니고, 정상적인 주문을 넣고 주문번호를 알려주면 거기에 15% off 

(아마 부분 환불의 방식을 취할 것 같다)

를 해주겠다는 내용이다 . 


으아아 화가났다. 


하지만 어쩌겠어? 또 보낼수밖에 ㅠㅠ

새 주문을 넣었고, 메일을 보냈다. 



정상가로 주문했고, 여기 주문번호를 보내니, 거기에 15% off를 apply해달라는 식으로 적었다. 




이제 마지막 단계인가보다.

적용했다는 말이다. 

그말대로 order status 들어가보니



맨 위쪽에 -$20.25 가 할인처리된걸 볼 수 있었다. 

이제 끝난것일까. 새로운걸로 다시 몰테일에 배송대행을 신청해놓았다. 

새로운 신발이 몰테일에 도착했다. 


그 



하 . . . . .

진짜 기운 쫙 빠지고 좌절. . .

어디 상태나 보자.




역시나 신었던 자국 . . .

또 반품하자니 그동안의 과정이 너무 힘들게 느껴졌다. 

...

하 . . .

나는 결국 그냥 신기로 했다. 

잘먹고 잘살아라 COS


몰테일에게 발송을 요청했다. 




결과적으로 도착한 물건.




더스트 백도 들어있었고



몰테일이 보내준 상태 그대로




사이즈는 US 10.5 CA 10.5

MADE IN PORTUGAL



바닥 고무 밑창 느낌.





신고 밖으로 나가보자.




예쁘고 착화감이 포옥 하는 느낌이 드는게 참 좋다.

스크래치는 맘에 안들지만, 

이번에 COS와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또 배운게 있으니까 만족하도록 해보겠다. 


세탁을 어떻게 할지가 고민되는

참으로 새하얀 랩 오버 가죽 스티커즈였다. 


이번의 해프닝 (컴플레인 / 환불 / 교환) 이 다른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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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