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지(Badge) 하나가 만드는 마법 같은 일들

 

안녕하세요. 삼성 글로벌 블로거(Samsung Global Blogger) 윤동준입니다.

런던에서의 마지막 글입니다. 오늘은 올림픽 기간동안 제가 겪었던 마법 같은 일들을 이야기해드릴까 합니다. 티켓이 없어서 올림픽 파크 주변만 배회했던 날들을 뒤로 하고 (지난 포스팅 참조) 이번엔 이렇게 올림픽 경기 티켓을 당당히 가지고 올림픽 파크(Olympic Park)가 있는 스트랏포드(Stratford) 역으로 향했습니다.


<티켓? 당연히 준비했죠!>



<흐흑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올림픽 파크(Olympic Park)>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는 보이지 않는 유리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부색도 다르고, 옷 입는 방법도 다르고, 쓰는 언어도 다른 저와 세계 사람들의 사이에도 어쩌면 당연히 존재할 수 있는 이 벽을 저는 따뜻한 대화로 녹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대화의 시작을 위해 저는 뱃지(Badge)를 사용했습니다.



<삼성 올림픽 공식 뱃지>



저희 삼성에서는 올림픽 기간동안 SGB들을 통해 뱃지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2종류의 작은 뱃지를 통해 우리를 알리고 세계인들과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활용은 저의 몫입니다.

 

날씨가 정말 좋던 날, 저는 박지성 선수의 새 보금자리 QPR 스타디움(Stadium)에 갔습니다. 숙소에서 채 25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정말로 박지성 선수가 뛸 경기장이 있었습니다. 잔뜩 들뜬 저는 때마침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꼬마에게 뱃지를 하나 건냈습니다. 우연히 건넨 뱃지 하나로 꼬마는 자신의 아버지를 데려왔고, 스포츠 컨설턴트인 세실

(Cecil)은 정말 고마워했습니다. 그리고는 오프시즌(Off-season)이지만 저를 QPR 스타디움(Stadium) 안으로 데려가 주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친구가 생겼습니다.



<우연한 만남이 가져다준 세실과의 인연>

 

한번은 식사를 위해 피자집(Pizza restaurant)에 들어갔습니다. 옆 테이블의 커플 중, 여성이 목걸이에 뱃지를 많이 모은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삼성 뱃지를 건네면서 이 브라질리언(Brazilian) 커플(Couple)에게 말을 걸었죠. 그들은 한국에 대한 이야기에 재미있어하며  자신들이 일하고 있는 Rio 2016 전시회에 초대해 주었습니다. 리우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그런 전시회가 있는 줄 꿈에도 몰랐는데 말이죠!

반면 옆테이블엔 소녀과 아버지가 식사 중이었는데, 전 꼬맹이에게도 뱃지를 주었습니다. 꼬맹이는 고마워하며 자신이 가진 뱃지 중 하나를 저에게 건넸습니다. 그 고사리 손으로 주섬주섬 자기의 짐을 뒤적거리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던지~!!


<리나타(Renata) 들과의 만남>

 

뱃지의 활용은 저의 몫입니다. 저는 확실한 활용 방법을 찾은 셈입니다. 마치 아이가 사탕(Candy)에 적응되듯, 저는 처음에는 5개씩 지급받던 뱃지를 이제는 20개씩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 긍정적인 네트워크의 형성. 거기에 저 완전 빠졌나봐요~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오늘입니다. 오늘 올림픽 파크에서 어떤 유쾌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요?

 

<제 팔뚝이 이렇게 부끄럽긴 또 처음입니다.>

 

올림픽 파크 안 삼성 모바일 핀에서 일하는 마크(Mark). 정말 창피한 이야기인데 전 처음에 브래드 피트인 줄 알았어요. (닮았죠? 닮았죠?) 삼성 모바일 핀이라고 해서 저희의 뱃지를 갖고 있는 건 아니었어요. 뱃지를 주니까 아이처럼 좋아하던 마크. 어이! 난 방금 널 브래드 피트(Brad Pitt) 닮았다고 했단말야! :D

 



 

<한국인 커플 김효원, 조신영씨>



이번 올림픽에서 SGB로 활동하면서 의외로 한국인들을 만나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올림픽 파크 메가스토어에서 만난 한국인 부부가 (김효원,조신영 씨) 더욱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여자 핸드볼 결승이 한국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두 분. 그건 안타깝게도 잘 안됐지만 그래도 끝까지 올림픽 즐겨주실꺼죠? ^^; 당당히 태극기를 휘날리는 당신들이 정말 아름답다구요~.

 

 

<뱃지를 선물로. 꼭 고백의 순간 같네요! 두근두근~>



런던 올림픽 행사 지원쪽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나타샤(Natasha). 그녀가 이야기 해준 기억나는 에피소드 하나. 중동 한 나라의 선수단의 올림픽 스타디움 출입이 어렵게 되었을 때, 기지를 발휘해서 이를 해결했던 기억을 말해주었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늘 웃으려 노력한다는 나타샤의 미소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나타샤와 함께~ 잘 어울리나요?>

 


올림픽 정신은 편견을 없애고 배려하면서 전세계가 하나가 되는 것. 저에게 있어서 올림픽 정신의 실현은 뱃지라는 작은 선물을 나누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런던 올림픽이 제게 준 것들 - 내가 먼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영국인의 아름다운 마음을 배운 것, 피부색이 달라도, 쓰는 말이 달라도 우리들은 결코 다르지 않다는 것, - 을 통해 저는 저 스스로가 더욱 성숙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친절하고 즐거운 표정의 런던 경찰>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기쁨과 환희, 분노와 눈물, 그리고 언제나 찾아오는 스포츠의 감동적인 순간들. 모두 가슴에 간직하신 채 선물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은 선물입니다.

 

<타워브릿지(Tower Bridge) 앞에서 :D>

 


지금까지 저의 글을 애독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윤동준

dj.youn@sam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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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B 스텝, 그들의 일과 속으로

안녕하세요! 삼성 글로벌 블로거 윤동준입니다!



<3일도 채 남지 않은 올림픽>


17일의 일정으로 시작했던 런던 올림픽이 이제 3일 안에 막을 내립니다. 런던 올림픽의 시작부터 함께했던 삼성 글로벌 블로거 프로그램(이하 SGB)의 스텝(Staff)들은 어떤 기분으로 런던에서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을까요? 그들의 일상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호텔 2층의 회의실. 벌써부터 시끌시끌~ 회의실이 떠나갈 듯 한데요?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이 곳에선 대체 무슨일이?>

 

아침 9시부터 MSN팀과의 미션과 촬영이 예정되어 있네요. 모두들 분주한 모습입니다.

<와글와글 시끌시끌>


MSN팀으로부터 지시(Assignment)가 있네요. 이렇게 함께 촬영이 있는 날에는 지시를 받아 더욱 재미있는 컨텐츠(Contents)가 나올 수 있습니다.  

 

<두근두근 오늘의 미션!>

 

미션을 할당받은 SGB는 떠나고 회의실은 텅 비었습니다. 한숨 돌렸을 법도 한 스텝들. 하지만 그렇지 않네요. 스텝들은 여전히 분주하며 긴장감마저 돌고 있습니다.

 

<미팅중인 스텝들>

 

스텝들이 법인 매니져 (Subsidiary manager)와 간단한 미팅을 가진 뒤, 잠시 한가해진 틈을 타 운영을 맡고 계신 Y 대리를 어렵사리 만날 수 있었습니다.

 

Y 대리님과의 인터뷰

SGB 동준 : 안녕하세요! 성함과 소속을 말씀해주시겠습니까?

Y 대리 : Y 대리입니다. GMO의 스포츠마케팅 그룹 소속이예요.

 

SGB 동준 : Samsung Global Blogger(이하 SGB)라는 프로그램은 어떤 프로그램입니까?

Y 대리 : 옛날에 애니콜 리포터(Anycall Reporter)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아테네 올림픽부터 활동했죠. 그게 밴쿠버 동계 올림픽부터 삼성 모바일 익스플로러(Samsung Mobile Explorer) 프로그램으로 5개국 참가로 확대되면서,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싱가폴 유스올림픽을 거쳐 현재 SGB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금번 런던 올림픽 SGB부터는 20개 국가로 확대되면서 규모도 훨씬 커지고 사람들도 훨씬 다양해졌죠. SGB 프로그램의 운영 목적은 기본적으로 현재 가장 트랜디(Trendy)한 디지털 채널이 강화되는 것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디지털 상에서 삼성의 올림픽 활동과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산하자는 의도로 시작된 것이죠. 특히 런던 올림픽에서는 SNS 채널이 메인 스트림(Main stream)으로써 더욱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부상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SME 보다 프로그램의 비중이 커졌습니다. 우리의 프로그램이 기존에도 유의미했으나, 본격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겁니다.

 

SGB 동준: 삼성이 런던에서 운영하는 다른 프로그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갤럭시 서포터즈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건가요?

Y 대리 : SGB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우리의 모바일 제품을 통해서 모바일, SNS 채널로 이야기를 확산합니다. 제품 홍보나 제품 기능소구에 의존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점에서 갤럭시 서포터즈, 삼성 모바일러스와 차별화됩니다. 갤럭시 시리즈 제품을 활용하지만 제품을 채널로써만 활용하기 때문에 제품의 기능 리뷰를 위한 프로그램은 결코 아닙니다. SGB는 큰 브랜드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SGB 동준 : SGB 운영 스텝들의 하루 일과를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어떤 일을 합니까?

Y 대리 : 아침 8 30분에 출근. 아침 9시에 데일리 미팅(Daily meeting)을 하고, 아침 9시부터 11시까지 컨텐츠 리뷰. 11시에 법인 매니져 미팅이 있고. 이후부터 4시까지 SGB프로그램의 다른 일과를 수행합니다. 이후에는 다음날의 활동 준비 및 미디어 인터뷰 계획을 잡습니다. 메트로 신문 PR 및 디지털 확산 관련 작업을 3~4시까지 수행합니다. 이후 오후 4~5시까지는 캠페인 사이트(Campaign Site:www.samsungglobalblogger.com)를 데일리 리포트합니다. 각 국가 사이트 방문자수Visit를 분석해서 안 좋을 경우 대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후 6시부터 미팅 준비 및 7시에 미팅. 8~9시에 그날의 영상을 리뷰하고 순위를 매깁니다. 9시에 Wrap up 미팅을 하고 11시에 퇴근하는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빡빡하죠? ^^

 

SGB 동준 : Staff에게는 휴식이란 없는건가요? 너무 힘들어보여요. .

Y 대리 : SGB로 하여금 이야기를 찍게 만들고 이야기를 하게 만들고 그런 틀Frame을 만들어주고 그것을 확산하는 것이 스텝Staff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Digital) 프로그램인 동시에 PR과 동시에 IOC와 일하는 올림픽 프로그램, 20개국의 사람들과 현장 운영도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인거죠. 어느 것도 놓칠 수 없습니다.  

  

SGB 동준 : 단체 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Y 대리 : 20개국의 개성있는 젊은 친구들을 모아놓아서 문화가 다릅니다. 그래서 결국은이해와 커뮤니케이션문제가 중요해집니다. 아시안(Asian)들은 내성적(Shy)이고 나서고 싶어하지 않으며, 서양인들은 외향적(Outgoing)입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참여하지 않는다고 느낀다거나, 너무 나선다라고 느껴질 수 있는 것이죠. 서로에 대한이해와 커뮤니케이션만 잘 이뤄진다면 팀웍도 좋아지고 질 좋은 컨텐츠(Contents)도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SGB 동준 : 잊지못할 해프닝(Happening)을 한가지만 뽑는다면?

Y 대리 : 이번 올림픽 선수단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SGB 1차수에서 일부 인원들이 식사를 하지 않는거예요. 식사를 거르니 체력도 약해지고 아프기도 한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죠. 이유를 알아보니 이슬람권의 라마단 기간이 된 거였어요. 라마단 기간엔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은 한달 가량 금식기간을 갖거든요. 다인종 다문화인들이 모여있다보니 이런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집니다.

 

SGB 동준 : 마지막으로 SGB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Y 대리 : 삼성이 진행하는 SGB 프로그램이 디지털 상에서 모든 사람들이 올림픽을경험할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스텝들의 노력이 그런 기여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텅 빈 회의실이지만, 저녁이 되면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갖고 돌아올 SGB들을 맞이하기 위해 오늘도 스텝들은 바쁜 하루를 보냅니다.

 

SGB SGB에 의한, SGB를 위한

런던 올림픽, 삼성의 공식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Everyone’s Olympic Games 입니다. 현장에 오지 않아도 모두의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서 저희 SGB가 할 수 있는 일은 디지털(Digital)로의 확산 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SGB의 온라인 활동>

 

삼성은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를 지원하고, 저희 SGB들의 경험과 결과물을 디지털과 모바일 채널로 확산합니다.

SGBEveryone’s Olympic Games를 만들기 위해, 신문과 TV가 해주지 못하는 이야기들 경기에 국한되지 않은, 거리에서, 런던에서 펼쳐지는 일들 을 전해야 한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SGB가 남은 기간에도 더욱 힘을 써야 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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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안녕하세요. SGB(Samsung Global Blogger) 윤동준 입니다!

오늘은 런던 디자인 특집입니다. 올림픽의 정체성Identity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디자인보다 뛰어난 도구는 없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올림픽 디자인 그리고 런던 디자인입니다. 저와 함께 즐거운 런던 디자인 산책을 떠나 보아요!

 

런던 올림픽에 녹아있는 디자인

 

우선 저희는 런던 올림픽에 녹아있는 디자인을 봐야 합니다. 올림픽의 로고는 폰트와 컬러 그리고 이미지로 구성됩니다.

 


<사진 1 - 올림픽 로고 2012>


4가지 색상이 보이시죠? 세계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패션에 대해서 영감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자세히 보시면 노란색으로 둘러싼 부분이 보이실겁니다. 이건 버즈Buzz라고 해서 에너지의 기운을 표현한 것입니다.

 


<사진 2 – 런던 올림픽 폰트Fonts >

이번엔 폰트입니다. 에너지와 패기를 전달하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진 Clever fonts입니다.

로고와 폰트는 이럿듯 다양한 컬러Colour로 사용되지만 사실 런던 올림픽의 메인 컬러는 보라색입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보라색이 정말 많이 보이죠? 시상대도 보라색, ,,동메달 목걸이도 보라색, 경기장의 배너Banner도 보라색입니다. 사실 보라색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컬러이기도 한데요.

 

<사진 3 – 런던올림픽 메달 목걸이>


영국이 보라색을 사용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보라색은 예로부터 고귀함, 권력, 우아함, 신비, 영원함을 나타내는 컬러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예술가들과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색깔이기도 하구요.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섬세하고 능력이 뛰어나지만 한편으로는 허영심도 보이며,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있는 사람일 수 있다고 합니다. ? 그럼 나도?!

 

런던 올림픽 중심 컬러, 보라색의 의미?

 

또한 보라색은 육체의 힘을 상징하는 색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중성적이고 퇴폐적이어서 올림픽과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영국은 이를 통해 영국의 문화적인 면 산업혁명, 찰스 디킨스, 셰익스피어와 같은 대 문호들, 비틀즈, 오아시스 등으로 이어지는 팝, 락문화를 통해 세계의 문명을 어떻게 이끌어 왔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영국이 세계 문화의 중심이며 미래이다라는 인상을 주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매 종목마다 보게되는 올림픽 시상대. 금메달을 딴 선수의 국가가 연주되고, 국가를 따라 부르면서 선수는 눈물을 흘리는 감동의 무대죠. 그런데 이 시상대 눈 여겨서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보라색으로 미려하게 디자인 되어있는 이 무대는 한국 청년들이 만들었다는 것.. 아셨나요?

 

<사진 4 – 런던 올림픽 시상대. 종이접기를 형상화>

 

영국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구희근, 엄홍렬씨의 작품입니다. 선물 꾸러미처럼 살짝 주름이 잡힌 형태입니다. 공모전을 진행했던 IOC LOCOG(런던 올림픽 위원회)역사상 조형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시상대라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종이접기를 응용해 입체적인 형태를 만들었다는 발상이 신선하고 기발합니다.

 

<사진 5 – 런던 올림픽 시상대를 만든 청년들>

 

런던 올림픽의 디자인이 모두 다 좋았던 것만은 아닙니다. 체조 경기장은 국제 규정상 바닥이 파란색이어야 하는데 핑크색으로 사용된 이번 올림픽에서는 선수들이 어지러움을 호소했다고 해요. 색상에도 역할이 있는데 이런 부분은 사전에 충분히 조사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런던 생활 속 디자인

 

올림픽 현장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던 많은 생활 속 디자인과 마주하게 됩니다.

 

타이포그라피(Typography)란 글자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Typo’에 그 어원을 두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인쇄술에서의 활자의 디자인을 의미하는 말이었으나, 현대의 디자인에서는 훨씬 넓은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글자로 보여지는 언어나 정보를 사람에게 적절하게 전달한다는 본질적인 기능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사진 6 – “일방통행 길입니다. 왼쪽을 보세요~”>


영국과 일본의 차량 진행방향은 우리와 정반대라는 것 그리고 영국에서 보행자의 무단횡단이 보편적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은 너무도 유명한 사실입니다. 일방통행 도로 또한 많아서 차량의 진행방향도 변화무쌍하죠. 이런 상황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도로에 타이포그라피로 볼 방향을 가르쳐 주는 것. 이것 만큼 타이포그라피의 기능을 잘 살린 예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새 도로명 주소를 본격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번지와 통 반으로 나타내던 주소가 도로이름과 건물번호로 바뀌었죠? 이는 서양의 주소 시스템을 본격 적용한 결과입니다.

 

<사진 7 – 도로명 안내판>


이렇게 도로명과 우편번호Zip code가 나와있어서 영국 어디에서라도 우편번호만 알고 있으면 이를 통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쁜 배색과 폰트 크기로 글자들을 배열한 타이포그라피 안내판Sign은 보는 사람의 기분까지 즐겁게 합니다. (실제로 너무도 심플하고 이뻐서 저는 저 안내판을 20분 이상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죠. :D)

 

 

초록색 하면 어떤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요? 저에게 초록색이란? .. 우선 자연. 그리고 안전함이 떠오릅니다.


<사진 8 – 구급의 이미지에 녹색을 적용!>

 

어때요? 이런 녹색의 이미지를 잘 활용한 예입니다. 몸이 안 좋을 때 초록의 옷을 입은 분들을 보면 내 몸이 알아서 도움을 청하러 움직일 것 같지 않나요?

 

분량의 제한과 소재의 제한 때문에 더 많이 소개해드리지 못한 점 너무 아쉽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런던을 방문하시고 생활속에 녹아들어 있는 디자인 요소들을 경험하면서 디자인의 즐거움과 순기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관광지와 명소만 구경하기에 런던엔 매력적인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사진 9 – 템스Thames강에 정박해 있는 HMS Belfast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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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다

런던 올림픽은 최초의 소셜 올림픽이라고 불립니다. 2008 베이징Beijing 올림픽 당시 전세계의 트위터 이용자는 20085백만명, 페이스북 이용자는 1억명이었으나, 금번 2012년 런던 올림픽이 펼쳐지고 있는 시점에서는 트위터 14천만명, 페이스북 9억명 등으로 각 3, 9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한 올림픽을 즐기는데 있어 새로운 테크놀로지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현실에 가상현실을 접목시킨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도 현실화되어 우리는 중국의 쑨양선수가 세계 기록을 몇초나 앞당기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방송사가 선보인 다트피쉬라는 기술을 통해 우리는 한국의 핸드볼 대표팀이 상대팀의 골대에 꽂아 넣은 공의 궤적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1 - 선수들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의 발전과 3G/4G로 불리우는 초고속 무선통신망이 갖춰진 뒤 처음 열리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더욱 세상의 주목받고 있는 런던 올림픽, 그렇기에 이런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른 올림픽의 변화를 놓치면 올림픽의 절반은 놓치는 셈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직접 경험해 본 올림픽 SNS

이번 올림픽 기간, 저의 가장 큰 목표는 올림픽 축구경기를 보는 것이었는데요. 과연 준결승은 언제 시작되는 것일까요?


<사진 2 – 런던 2012 공식 어플리케이션 >


<사진 3 – 유용한 팁도 함께>

별도로 찾아보려고 하지 않아도 알림Notification 창에 떠있는 내용을 읽으면 되겠네요.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진행되는 코스의 90%는 티켓이 필요하지 않으니 무료로 볼 수 있다는 팁도 함께 주는군요.

 

영국의 국영방송 BBC가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은 런던 올림픽 경기를 하루 24시간 생중계해줍니다. 어도비Adobe HTML5 개발 프레임워크Framework인 폰갭PhoneGap으로 만들어져 플랫폼에 관계없이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에 자유롭게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4 – BBC의 런던올림픽 어플리케이션>

 

덕분에 일본과 멕시코의 준결승을 보러가던 중에도 저는 갤럭시S3로 영국이 최초로 트라리애슬론에서 금메달을 따는 감동적인 장면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영국의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에선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만큼 대중교통에서 3G/4G네트워크가 잘 갖춰진 나라는 세상에 없으니까요. J)

 

또한 SNS에 있어서도 IOC는 선수들의 트위터의 이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SNS를 한 곳에 모아 hub.olympic.org로써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 5 – 우리나라 선수의 이름을 쳐보세요>

 

올림픽은 엑스포Expo나 피파 월드컵 FIFA Worldcup과 더불어 세계 3대 빅 이벤트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올림픽은 스폰서, 선수, 국가에게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 삼성도 활발히 올림픽 마케팅을 펼치고 있죠.


<사진 6 – SNS를 통한 삼성의 올림픽 마케팅>

 

! 이런 여러 생각들을 하는 사이 저는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에 도착했습니다. 8만이 넘는 인파가 운집한 웸블리는 떠나갈 듯 요동치고 있습니다.


<사진 7 – 8만이 넘는 인파 들끓는 웸블리!>

 

 

웸블리라는 유서깊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를 관람하게 된 전세계의 스포츠팬들의 열기가 제 가슴을 뛰게 만듭니다.


<사진 8 – 정말 치열했던 경기>

경기는 정말 박진감 넘쳤습니다. 멕시코를 응원하던 사람들의 열렬한 축제의 한가운데서 빠져나온 저는 또다시 갤럭시 S3를 켭니다. 직접 경기장에 가진 못해서 아쉽지만, 바로 이어지는 한국과 브라질의 축구경기를 실시간으로 감상하면서 아쉬움을 달래야겠습니다.



<사진 9 – 이기는 편 우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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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홈스테이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2012 런던 올림픽이 시작되었고, 런던의 축제의 분위기입니다. 길을 가다보면 자신의 나라 국기를 몸에 두르고 목청 높여 응원하는 사람, 커다란 배낭을 짊어지고 얼굴에 조그만 국기를 페인팅한 채 어디론가 바삐 움직이는 사람 등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올림픽을 위해 여행 온 개인 여행객인데요! 이들은 런던에 머물면서 숙소를 찾게 됩니다. 대부분 호텔에서 묵거나 값이 싼 유스호스텔 등을 이용하는데요. 그마저도 이번 올림픽 같은 성수기에는 구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올림픽 기간의 홈스테이

그래서 이와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무료로 일반 가정에서 숙박을 하는 홈스테이Homestay가 바로 그것인데요. 이를 도와주는 여러 웹사이트들이 있는데요. 검색엔진에서 Homestay London 2012를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장소를 제공하는 호스트와 장소를 찾는 여행객이 웹사이트에서 활발히 교류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호스트는 자신이 제공할 수 있는 옵션을 제시하고,

(런던/브리스톨 안내 가능, 싱글침대 2개 제공 가능, 방문객 성별 상관없음 등)  

여행객은 자신이 방문하고자 하는 나라에서 자신의 조건에 맞는 호스트를 찾으면 됩니다. (나이 30세 미만, 영어 독일어 가능, 런던 안내가 가능한 호스트 등)   

 

2년만의 재회 내 친구 John을 소개합니다.

2010년 겨울, 유럽으로 혼자 배낭여행을 갔던 저는 런던의 하이드 파크Hyde Park를 산책하다가 한 중년 남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서서 긴 시간 이야기를 했고, 존과 저는 그날부터 친구가 되었습니다. 여정이 끝난 저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귀국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맺은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이메일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저는 앞으로 다시는 유럽에 오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SGB를 통해 다시 유럽에 올 수 있게 되었고, 이렇게 John을 기적적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2년만에 만난 John은 홈스테이 호스트Homestay  host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와의 우연한 만남 이후 외국인 친구를 찾는 재미에 호스트를 하고 있다는 John. 비가 세차게 내리는 일요일 오전, 서더크Southwark에 있는 그의 플랏Flat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사진 1 – 플랏 발코니에서 John / 10분전까지만 해도 비가 오던 하늘>

 

동준 : ! 2년전에 놀러왔던 그 집이 아닌데요? 2년만에 이렇게 멋진 플랏으로 이사를 하게 된 비결이 뭡니까?

: 첫 질문부터 민감한데요? 하하하. 동준과 함께 저녁을 먹었던 2년전 플랏이 너무 작아서 새로 알아보던 중, 좋은 집이 나와서 구입했을 뿐입니다.


동준 : 홈스테이 호스팅Homestay hosting이 생활에 지장을 주진 않나요?

: . 전 은퇴해서 시간이 충분하죠. 그래서 홈스테이 호스팅Homestay hosting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동준 : 영국이 올림픽을 세번째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나요?

: 제 생각에 올림픽은 영국과 영국 경제에 굉장한 기폭제가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이대로 잘 끝난다면 결과적으로 영국의 명성은 세계적으로 굉장히 높아질 겁니다. 특히 무역이나 문화 교류, 관광의 활성화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사진 2 – 때마침 지나가던 실로 엄청난 크기의 범선>

 

동준 : 올림픽 전과 비교해서, 방문객이 많이 늘었나요?

: 아뇨. 공식적인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제 경험상으로 볼 때, 대표적으로 옥스포드 스트릿 역의 이용객 수가 현저히 줄었어요. 사실 몇몇 신문들은 런던 중심부를 유령도시로 묘사하거든요.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정부기관에서는 튜브의 초만원 사태의 위험을 걱정했어요. 사람들이 이 위험들을 매우 진지하게 생각했죠. 사실 중심가의 런던 호텔들은 과도화에 대한 공포때문에 잠재 여행객들이 런던을 벗어나는 것에 대해 불평했어요. 참 아이러니한 일이죠. 런던 중심부의 혼잡을 걱정해서 취한 조치들 때문에 영업중인 상점들과 호텔들이 현저하게 쇠락하고 있어요.



<사진 3 - 조망이 훌륭한 존의 플랏>

 

동준 : 런던을 여행하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다면?

: 런던은 여행객들을 만족시킬 모든 것들을 가진 도시입니다. 젊은 사람, 나이든 사람, 동성애자이던 정상인이던, 오타쿠이던 디스코 댄서이던 상관없습니다. 유스호스텔이나 홈스테이는 다른 여행객들과 관계를 맺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동준 :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런던 한복판에 동물농장이?

인터뷰 하는 동안에 쏟아붓던 비는 그치고 날은 어느새 화창하게 개어 있었습니다. 밖에나가 산책을 하던 저는 런던 도심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녹지와 동물농장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동물들과 아이들과 녹지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어린애처럼 좋아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J


 


<사진 4 – 초고층 빌딩 근처의 농장이 묘하게 어울린다>




<사진 5 – 한 폭의 그림 같은 동키!!!!>




<사진 6 – 낮잠 주무시는 돼지엄마>

 



<사진 7 – 하여간 남자들이란>



<사진 8 – 아름다운 농장전경>


빌딩 숲 뒤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 그것이 런던의 또다른 매력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전세계인과 함께 명소와 경기장에서 올림픽을 즐기는 것도, 영국인들의 일상속에 녹아 들어가 그들의 생활이나 문화를 직접적으로 체험해보는 것도 모두 가능한 홈스테이의 장점도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각국의 선의의 호스트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그들의 현관문을 두드리세요!

 



<사진 9 - 2년전과 지금의 John과 동준. 많이 달라지진 않았죠? J>

 







 


THE PART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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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지금부터는 2012 런던 올림픽 기간동안 Samsung Global Bloggers로 활동할때 내가 작성했던 article들에 대해 기록하고자 한다.

사실 인터넷 상의 article들은 원본-복사본의 개념이 없이 복사가 가능한 특성이 있다. 


그래서 항상 내용 자체를 복사해서 확산시키는 방법보다는, 원본을 링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원작자에 대한 권리의 침해에 대한 문제가 가장 크고, 

두번째로는 혹시 내용이 변경되거나 했을때의 tracking이 복사본들은 불가하다는 것에 있다. 그래서 잘못된 글을 확산시킬 수 있다. 


자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이 글의 원본은 회사 사내네트워크에 있고, 여러 채널을 통해 release된 만큼 일반 인터넷상에도 있다. 


여러 군데에 분포되어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 어떻게 사라질지 모르는 상황.


MSN과 제휴하여 생성되어 운영되었던 UK의 글로벌 블로거 홈페이지는

이렇게 되었고,




이미 네이버를 통해 나갔던 기사는 



이걸 클릭하면



날아갔어 ㅋㅋㅋ

이럴 줄 알았어 이럴줄 ㅋㅋ


그래서 내 블로그에도 박제를 해놓기로 한다. 

당시 기억나는 에피소드들도 있으면 더 추가하기도 하구.


때는 2012년 봄.

다른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왔다. 


회사 싱글에 공지글이 뜬다.


이번 여름은 영국에서 즐기자?

이런거였던 걸로 기억.


원래는 저런거에 지원할만한 패기도 없고, 의지도 없었던 나는,

당연히 그냥 웃어넘겼지만 김기남 책임님이 "저걸로 런던에 한번 가봐봐"

라면서 말씀해주셨고ㅡ 그 한마디에 지원서만 받아놓고 있던 나는

집에서 지금 이 책상에 앉아서 접수 마지막 날 지원서를 작성하게 된다.


찾아보니 아직 작성글이 있네.


SOVIS? 저게 뭐지? 

아 . .




이런거였네. 

2018년 현재 검색해보니, 역시 관련된 글은 저때뿐이었다.

그 말은 일회용이었다는 뜻이다. 

이후에 삼성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공식 스폰서십을 맺었는데,



그때도 2012의 연속된 홍보개념을 가져갔으면 어땠을까? 아쉬운 부분이다.



2018년 현재도 삼성은 계속 올림픽 파트너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아무튼 그리고 지원서의 아래쪽에는 자신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사진을 넣으라고 되어있었다. 

내가 넣은 사진들.,



지금은 깨져서 좀 규칙없이 들어가 있지만, 그건 엑셀의 버젼이 달라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예전에 테이블로 깔끔하게 지원서에 넣었었는데 . . .

대부분 내가 유럽여행때 애사심이 얼마나 있었는지, 

그리고 퍼즐이나 서랍정리는 내가 정리를 얼마나 잘하는 사람인지,

외국인들과도 잘 어울리는 글로벌한 사람인지 

이런 내용들을 강조하기위한 사진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게 내 야심작


갤노트1을 쓰던 나는 저 삼성의 올림픽 아이콘과 2012올림픽 공식 폰트를 사용해서 이 그림을 그렸다. 

저사람이 얼마나 선발되고 싶었으면 이렇게 그림까지 그렸을까 혹은 아기자기한 재주가 있네

정도의 반응을 노리고 그려서 지원서에 포함시켜 제출했었다. 



결과 1차 서류 합격.

2차는 면접.


면접을 어떻게 준비할까 하다가 김응주 책임님 (당시 선임님) 이 해주신 한마디가 큰 역할을 했다. 

"면접은 각인이다"

그래서 면접관들에게 각인되기 위해 아이템을 준비했다.





저걸 매직으로 옷에 그렸다,

그리고 겉에 이렇게



자켓을 입고 면접을 보다가, 

이걸 준비했습니다!

이러고 자켓을 벗어버렸지 ㅋㅋ

면접관들 엄청 웃고 ㅋㅋㅋㅋ

면접관 중에도 양OO대리님이 기억이 나네. 결국 그분과 같이 올림픽을 가게 되었지만.


아무튼 이렇게 아쉬움도 남았던 면접 이후에 제출했던 블로그 (www.samsungsdser.com) 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는지

결국 



요렇게 합격되었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5월에 합격 8월에 떠났다. 




위는 지급받은 물품.


이렇게 약 7일간의 런던 올림픽 포스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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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어느덧 주행거리가 5만5천킬로가 넘었다. 

그렇게 긴 기간동안 고무신이 되어서 버텨온 


브릿지스톤 투란자 ER300



소형 세단용이었어 ㅋㅋ 

그래도 짝당 35만원상당하는 엄청나게 비싼 타이어였다. 


새로 교체할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



큰 고민은 없었다. 

차에 대해 잘 아는 제이슨이 신는 신발이기 때문이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짝당 20만원 이내였다. 

나에겐 너무 비싸.


장착은 기도완이 잘 아는 사장님이 계신 아이타이어에서 했다. 




내 차를 입고시켜주시는 사장님




장착되어있던 투란자 ER300 안녕 . . .

뒤쪽은 그래도 괜찮은 상태였는데, 아쉽다.





이게 앞쪽 상태가 심각하다. 

트레드가 거의 남아있지 않네. 

운전석쪽 앞바퀴인데 이쪽 바퀴가 가장 심해보인다. 





탈거한다. 탈거시에는 내 차에 있는 별표 기리를 이용해서 탈거한다. 




요것들이 새로 장착될 타이어들.

생산주차가 보인다. 5017이다.

2017년 50주차. 1년이 52주니까. 2017년 12월말에 생산된 타이어. 지금은 7월이니까 6개월전에 생산된 놈이다.




으하하하 신나서 ㅋㅋ

기프로 찍어봐!





미슐랭 안녕?

타이어회사중에 부동의 인지도 넘버 원.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넘버원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브랜드이다. 

그건 바로 이 귀요미 캐릭터 비벤덤 덕분이다. 




휠로부터 타이어를 탈거해내면 이렇게 휠의 매끈한 면도 구경할 수 있다.

옛날에 미니카 휠이랑 똑같이 생겼다.






석양빛 받으면서 빛나는 새 타이어와 결합된 내 더러운 휠 ㅋㅋㅋㅋ

세차학도 왔으면 베스트였을텐데




잦은 야근으로 입술이 터졌구나

살찐거보소




이후부터는 곱하기4 (x4)의 기다림의 시간이다. 

기다림의 시간동안 CCTV셀카의 세계를 개척ㅋㅋㅋㅋ





뚜껑열린 5시리즈 옆에서 신발벗고 기다리는 내꿀프

두개는 작업되었고 , 나머지 2개 남았네여 사장님

시원한데서 기다리다가 아니나 다를까 또 기다림의 시간이 갑갑해졌다. 


나가서 구경해보기로 한다. 



이 장비에 다시 장착이 완료된 휠과 타이어를 물려서 밸런스 체크를 한다. 

휠의 안쪽바깥쪽 균형을 휠을 고속으로 회전시켜보면서 체크가능하다.

무게 균형을 맞출땐 10g의 납을 적절하게 치덥치덥 붙여주면 된다. 



장착이 완료된 타이어들의 흔적

내 옆에 누가 내꺼 전에 똑같던 투란자 ER300 장착했었나보구만.







새 타이어의 새 트레드의 깊이는 이정도다. 버니어 캘리퍼스를 가져왔으면 더 잘 볼 수 있었을텐데 ㅋㅋ

손톱으로 대신한다.

이정도가 새거야 이정도가!




이렇게 타이어 장착은 끝났고, 다음 작업을 위해 시동을 걸고, 잠시만 뒤로 후진후진

아 . . 영롱한 내 후미등!





다음 과정은 휠 얼라인먼트를 맞추는 작업.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매우 궁금했는데, 바퀴마다 카메라가 인식할 수 있는 문양의 넓은 판넬을 이용해 얼라인먼트를 본다. 

저 점이 박힌 원 5개와 다른 원들의 지름 변화로 바퀴가 몇도 돌아갔는지 보겠지.






스크린에서는 instruction 을 통해 순서대로 좌측 바퀴 돌리세요. 

우측바퀴 돌리세요. 가 나온다. 

사장님이 지시에 따라 열심히 돌린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했니?

디비피러 나가는 기프로.

정장입으면 이런게 좋다.

간지나보인다. 

슬림도완이 아닌데도 슬림도완처럼 보인다.





교정후의 수치들이다.

마치 시력검사를 마치고 나온 내 시력들같다. 

1.2

0.5

좌 우측 시력같다.






거기나온 값들을 보면서 얼라인먼트를 맞춰주시는 사장님.

최저가 타이어가격만으로 장착 + 얼라인먼트까지 봐주셔서 감사해요.


또 오겠습니다. 



보정동 아이타이어 용인점

031-265-9644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2469번길 82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593-8



마지막까지 후미등 자랑하면서 모터가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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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구입한지도 만4년이 되었다.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관심도 줄어들기 마련. 

그래서 이번에 보너스가 들어온걸 이용해서 큰맘먹고 튜닝하기로 한다. 


시공해주는 업체는 많지않았다. 

많은 업체중에 뭐 열심히 고르기보다는 그저 한군데 정했다.


고르고 따지고 하는데 드는 시간이 아까웠기 때문이다. 


시간 맞춰 방문 후 작업했다. 소요시간은 2시간여.

처음에 들었던 생각은 부품을 직접구입하고 혼자 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샵에서 두분이 작업하시는 것을 보고 그런 생각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정말 빡세더구만.


그래서 비싼 가격이지만, 흡족해하며 지불했다. 

아래는 작업 완료 후 유튜브에 올린 영상.



그리고 아래는 상황별 점등


결과물은 대단히 만족스러우며,

7.5세대가 한국에 출시되기 전까지 유니크한 후미등을 갖고 달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하니 신났다.

이렇게 생긴 애정을 갖고 또 일만킬로 십만킬로 달려보자!





정지등




방향지시등




주간주행등




후진등





안개등



영롱영롱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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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오랜만에 돌아왔다. 

그리고 이것은 

드디어 시작된 ...

이번 여행의 목적이었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촬영 로케이션 탐방에 대해 포스팅.

이름하여 필름속을 걷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필름 속을 걷다 시작!

LET'S BEGIN! NO COUNTRY FOR OLD MEN WALKIN' TO THE FILM.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설명하면 입아픈 유명한 영화. 그러나 나는 전혀 정보가 없었다. 어느날 친구가 명작이라며 꼭 보라고 했던 이 영화. 

하지만 나의 wish list에서 저 아래를 차지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유는 간단했다. 

제목이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나와 노인문제 사회문제를 다루는 영화로 생각했었다.

무식몬 ㅠㅠㅠㅠ

반성합니다.


영화에 대한 정보와 더 많은 이야기를 아래 좀 모아봤다.

영화를 아직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아래 내용을 읽기전에 꼭 감상하는 것을 권한다. 

이미 보았다면, 기억을 되살리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장면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설명한 오유 유져의 리뷰 [1] [2] [3]

짧지만 정말 좋았던 리뷰 → 여기

지금부터의 내 글에서는 직접 영화에 대한 리뷰는 없을 것 같다.

나에겐 아직 그럴 실력이 없으니까. 


안보신 분들은 다시 한번 꼭 보시는 것을 추천 . . .

다음날 일찍 일어나는 압박이 없는 

금요일밤이나 토요일밤 늦게 집에서 불꺼놓고 보면 얼마나 좋은지요.





영화의 배경은 서부다. 영화 내에서도 이곳을 텍사스라고 말하는 부분들이 나온다. 

그러나 텍사스로 보였던 영화의 촬영지는 실제로 뉴멕시코 라스베가스였다. 


사실 그렇게 떨어져 있지 않으니, 무리한 설정은 아닌 셈이다. 
그렇다면 코엔형제감독은 왜 텍사스가 아닌 뉴멕시코에서 촬영을 했을까?

그 이유는 이랬다. 라스베가스(of NM) 시에서는 영화산업에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고 있었다. 촬영비 지원, 교통통제, 세트제작? 등을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

관련정보는 아래를 참고
https://lasvegasnewmexicofilm.wordpress.com/

이렇게 나의 이번 휴가의 목적지는 정해진 셈이다. 
바로 NEW MEXICO state.

지난번 포스팅에서 밝힌대로, 무비 로케이션 사이트에서 최대한 정보를 모아서 떠났다. 

그럼 나는 영화의 어떤 곳을 찾아냈을까?

시작한다.


#1

르웰린 모스(조쉬 브롤린 분)는 돈가방을 가지고 도주를 시작했다. 
돈가방에 든 것은 그를 행복으로 이끄는 열차표였을까 지옥으로 이끄는 초대권이었을까?
아내를 친정으로 피신시키고 르웰린은 돈가방을 들고 아무데나 싼 모텔로 가자고 한다. 

택시의 텍사스 번호판을 통해 이곳이 실제로는 뉴멕시코텍사스임을 알 수 있다.


바로 다음장면의 REGAL MOTEL 가격표를 보고 르웰린이 이곳에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 주소는 물론 가짜.


방을 하나 빌린 뒤, 누군가의 추격을 우려해 하나의 방을 또 빌리는 장면이다. 모텔 주인은 의아해하지만, 르웰린에게는 현재 지내는 방과 맞닿아 있는 방이 필요했다. 

그래서 방을 하나 더 빌린다.


여기서 잠깐!

주소는 가짜지만 REGAL MOTEL은 실제로 있는 곳이다! 이따 다시 나오겠지만, 

그래서 나는 이곳을 찾아갔다. 

...

...

...

영화 촬영이 이뤄졌던 2007년부터 8년이 지났던 2015년

실제 주인은 이랬다. 


반갑게 인사하고 나를 맞아주었다. 

"나 영화보고 왔어! 여기에 와서 너무 감격스러워!"

  > 어어 그렇지. 영화 보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어-

"여기는 옛날부터 운영했어? 니꺼야?"

  > 아니 한 3년됐나? 얼마되진 않았어. (※영화 촬영은 8년전) 내껀 아니고, 우리 부모님이 운영하는데 나도 같이 돕고있어 

요분들이 실제 주인.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ㅋㅋ 유쾌했던 놈. 

근데 금수저형 너 이름을 까먹었어 ㅠㅠㅠㅠ 미안.


자,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르웰린은 주인에게 map of the rooms을 보여달라고 한다.

(여기엔 이유가 있다.)

그러자 주인 아지매가 코팅된 floor plan을 꺼내놓는다. 


그 장면이 기억이나서 나도 물어봤다. 

"근데 영화보니까 층 나온 지도? 같은거 봤는데 혹시 있어?"

  > ㅇㅇ 앙 있다능

"오오오오!!!!!"

.
.
.
.

실제로 있었다!!!!

이때의 내 흥분을 표현할 수 있을까? 

보물을 찾는 기분? 실제로 그랬다. 

이 두개를 비교해보면 좀 재밌다. 

닮았으면서도 다른 맵. 

영화에서는 이어질 신을 위해 꼭 앞뒤로 붙어있는 방이 필요했다. 그래서 맵을 저렇게 각색한 것. 영화 속 건물과 실제 건물의 구조와는 달랐다.



#2

속에 든 추적기를 이용해서 앤톤 쉬거 (하비에르 가르뎀 분)는 돈가방의 행방을 쫓는다. 
무서운 표정과 잔혹한 살인을 일삼는 앤톤이 핸들을 쥔 소심한 모습이 아이러니하다. 
긴장은 고조되고, 영화를 보는 우리는 쫓기는 르웰린에게 좋지않은 일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이후에 드디어 리갈모텔이 나온다. 


쉬거도 리갈 모텔에 도착했다!

나는 영화를 몇번을 돌려봤던가?

자료로 많이 본, 눈에 선명한 그 장면이 눈 앞에 실제로 펼쳐질때의 그 신기한 기분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 것이다. 한손으로 운전을 하면서도 연신 셔터를 눌러댔었지. 자세히 보면 영화 촬영 시(2007년)와 같은 가로등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영화의 플롯 상 이 모텔은 DEL RIO에 있어야 했다.

그래서 영화 속 간판과 실제 간판은 달랐다!


138번 방을 선택해 들어가는 르웰린. 문들의 색상이 영화와 실제가 달랐다. 

(특수효과로 반전을 준것인지, 저게 저 당시의 색상인지는 확인 할 수 없었다. )

그런데 아참! 나도 방을 잡아야지?

다시 금수저형에게로 돌아간다. 

"나도 방을 하나 줘. Booking.com에서 예약했어."
  > 응 근데- 혹시 너 영화 좋아하면, 138번 방에서 묵을래?

"오오오???? 정말? 가능해?"
  > 응 ㅋㅋ 근데 저방은 4인실이라 좀 비싼데- 엄빠한테 물어봐서 그냥 바꿔줄 수 있는지 물어봐줄께

"제발제발제발 그래줘"
  > ㅋㅋㅋ ㅇㅇ

금수저형은 잠시 후 웃으며 나에게 

138번 방 키를 주었다!!!!

LUCKY!!!!

방문 개봉기를 촬영해서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은 아래에 ↓


<Regal motel 138호 Overview>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어둑해진 모텔에 도착한 안톤 쉬거.
삑-삑-삑-
규칙적으로 울리던 탐지기는 쉬거가 방문앞을 천천히 돌자, 
삑!삑!삑!삑! 더욱 거세게 울리기 시작했다. 
돈가방에 가까워진것. 
일촉즉발, 금방이라도 둘은 만나게 될 것 같았다.  
 

나도 똑같이 돌았다. 

내방 앞에서 내가 돌고 있다.

내가 나를 찾고있다. 

미쳤다.



#3

방 두개를 빌리는 트릭을 써서, 가까스로 쉬거의 추격을 벗어난 르웰린 모스. 히치하이킹으로 다른곳으로 이동한다. 이쯤되서 르웰린은 생각한다. 어떻게 나를 추격하는거지? 
그렇게 추적기의 존재를 눈치채는 곳, 쫓고 쫓기는 두 사람의 다음 격전지가 바로 이 곳. 이글패스 호텔이다. 


이번에는 리갈 모텔처럼 호텔의 이름을 그대로 쓰지 않았는데, 실제 이름은 플라자 호텔이다. 

1882년에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대한제국 건설이 1897년이다. 

괜히 구글맵에서의 이름이 The Historical Plaza Hotel이 아니구나. 엄청 오래되었다.  


르웰린은 이번엔 213호를 배정받았다. 
그럼 나는?

머리를 왼쪽에 두었어야 했다 . . .

이번엔 내가 먼저 요청해보았다. 

"213호를 쓸 수 있나요?" 이것도 하다보니 은근 재밌네. 

213호 역시도 비싼방이었다. 

혹시 리갈때처럼 싼값에 가능할까 물어보았지만, 이번엔 실패!

그래서 그냥 제값을 주고 방을 교환했다. 이번에도 같은 방을 선택하는데 성공했다.

방 번호를 나타내는 폰트가 달랐다. 저번엔 문색깔. 이번엔 폰트. 


#4

이번에도 오래지않아 쉬거가 습격했다. 하지만 추격의 존재를 이상하게 여겨 가방 속 돈다발을 뒤져 발신기를 찾아낸 르웰린은 이번에 습격을 대비했다. 한바탕 총격전이 벌어졌다. 호텔의 계단을 전후로 서로의 존재를 탐색하며 그와중 어울리지 않게 아름다운 층계가 비춰진다.  

굉장히 일치한다. 둥근 아치. 천장의 아름다운 타일무늬. 민트색 벽면까지도. 

다만 층계 옆쪽 벽에 액자가 많이 걸려있는데, 그건 다름이 아니라 영화 촬영 후, 영화 촬영에 대한 홍보 액자가 걸렸기 때문이라고 . . . 

총격전은 호텔 건물을 벗어나서도 계속되었다. 나중에 보니 여기도 낯이 익은 거리였는데, 

나중에 돌아와서 구글맵으로 찾아냈다. 아 여기도 찍었어야하는데, 놓쳤던 부분이다. 뒤에 나오는 약국씬이 촬영된 바로 그 골목이다. 더글라스 골목!!!! 




#5
트럭에 올라타 차주인을 위협하며 달리라고 했는데, 쉬거의 정밀타격으로 뒤에서 헤드샷을 당해 트럭은 통제불능. 고개를 숙여 머리를 최대한 보호하며, 르웰린은 악셀을 밟아 위기를 벗어나려한다. 코너길에서 올바른 조향이 될리가 없었다. 차는 모퉁이를 돌아 그대로 세워져있던 다른 차를 들이받아버린다. 총격전이 이어진다.

트럭이 턴하고 있는 영화장면


요 앞 건물의 527이 정확히 일치한다. 한밤중의 영화 속 장면과, 내가 찍은 날이 어두워지는 중의 사진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처음에 멀리서 찍어놓은 사진을 돌아와서 보니,
처음엔 너무 달라 다른 곳인가? 생각도 들었다가 
크롭을 해보니 그제서야 일치하는 것이었다. 

차를 다시 가지고 가장 먼저 찾아나선 곳은 마이크 조스 약국 Mike Zoss Pharmacy!
영화중에 부상을 입어 소독약이 필요했던, 앤톤쉬거가 스스로 일으킨 폭발을 이용해 결국 약을 훔쳐내던 바로 그 약국이다.
하지만 약국에 대한 설명은 좀 이후에 하기로 한다.


#6

트럭에서 내려 가까스로 몸을 피한 르웰린이 향한 곳은 미국 보더, 멕시코와의 국경이었다. 국경을 넘다가 지나가는 행인 세명에게 코트를 500달러 주고 산다. 
그렇게 상처를 가리고 걸어가다가 그곳이 돈가방을 은닉하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곤 길가 아래의 수풀로 가방을 힘껏 던져버린다. 
상처에서는 피가 쏟아지고 점점 걷기 힘들어진다. 국경을 지키는 경비는 꾸벅꾸벅 졸고있었고 피를 흘리는 르웰린을 보고도 무심하다. 








사실 이 국경은 완벽한 세트였다!!!!
세트를 꾸미는 능력에 놀라버렸다. 
실제로는 저렇게 아무것도 없는 고가도로였다니, 거기에 저런 그럴싸한 국경을 세웠다는 것이 놀라울뿐. 재밌었던 포인트. 
때마침 내 동선과 시간대도 겹쳐 참 적절하게 찍힌 사진. 

그 아래는 다음날 다시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장면. 그래서 대낮인게 아쉽다 ㅠㅠ
보면 옆건물 벽면의 벽돌모양까지 그대로 일치한다. 대충 이쯤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거기였다니.

마지막은 가방을 던지는 장소. 나도 뭔가를 던져볼까 하다가 관뒀다. 



#7

날이 밝았다. 전설적인 살인청부업자 앤톤 쉬거도, 만만치않은 르웰린의 전투력에 꽤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치료가 필요했던 상황. 방의 욕조속에서 스스로 응급처치를 마치고 절뚝이며 시내의 약국으로 향한다. 약국 앞에는 차가 한대 주차되어 있다. 주변을 한번 둘러 본 후, 차량의 연료주입구를 연 쉬거는 자른 옷 조각을 둘둘말아 길게 찔러넣어 적신 후 거기에 불을 붙인다. 그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약국으로 들어간다. 

잠시 후 엄청난 폭발과 함께 약국의 유리창은 박살나고 한바탕 난리가 난다. 그 틈을 타 쉬거는 필요한 약을 훔친다. 


바로 이 scene. 이 scene의 촬영지를 찾았다.


약국을 찾았다. 앞에 내 노랭이를 놔두고 사진을 찍었다.

건물의 벽돌 색깔, 스카이라인 모두 정확히 일치했다. 

지금은 office product를 파는 매장일뿐. 들어가니 약이 없어

밖에서 좀 구경하다가 때마침 옆의 가게를 열고 계신 아주머니랑 대화를 좀 했다.
영화 촬영지를 찾고 있다는 내 이야기를 또 하고, 매우 재밌어했다.
아주머니랑 친한 형도 들어와서 응원을 많이 받았다. 


근데 가만보니 이 골목에서 촬영이 집중적으로 이뤄졌군?
여기가 노다지구만 ㅋㅋ  이 근처에서 촬영 스팟 엄청 많이 발견된다. 

주소는 610 Douglas Av Las Vegas, NM




#8

돈가방을 던지고 멕시코 국경 근처에 쓰러져있던 르웰린은 심한 출혈로 더이상 움직일 수 없었고, 
멕시코 악단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 입원한다. 

카슨 웰스는 의뢰인에게 돈가방을 찾아오라는 의뢰를 받고, 
단 3시간만에 병원에 누워있는 르웰린을 찾아낸다. 
르웰린을 설득해 돈가방의 행방을 찾으려고 하지만 르웰린은 응하지 않는다. 

스스로 르웰린의 동선을 파악해감으로써 가방의 위치를 찾아낸 카슨은 일단 숙소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 뒤를 따르는 존재가 있었는데 . . .


뒤따라 올라오는 쉬거의 모습이 섬득했던 그 계단을 찾았다. 
뒤쪽 계단의 카펫의 모양, 옆쪽의 협탁과 쇼파, 난간이 같다. 

정확하게 찍은 사진이 아니라서 틀어졌는데 마찬가지로 크롭으로 이 앵글을 잡았더니 똑같 ㅋㅋㅋㅋ

이 장면을 끝으로 카슨은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반항 한번 하지 못하고 . . 

참 사람 목숨이 이렇게 간단하다니 




#9

한편, 보안관 에드(토미 리 존스 분)는 르웰린의 아내 칼라 진을 만난다.
르웰린에게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묻지만 칼라 진은 대답하지 않는다. 
하지만 에드는 칼라진을 설득한다. 르웰린은 자신들이 아니라 훨씬 더 위험한 놈들에게 쫓기고 있으며
그걸 막아줄 수 있는 사람은 우리와 칼라 진 뿐이라고. 

소와 사람과의 사고를 설명하며 칼라 진을 설득한다. 
"그런데 그걸 왜 저에게 말씀하시는거죠?"
칼라 진의 물음에 에드는 대답한다. 
"나도 잘 모르겠어요" 
이것이 에드의 솔직한 심경이 아니었을까



둘의 대화가 있었던 장소는 근방에 있는 Pancho's Cafe다.
내가 방문했을떄가 할로윈시즌이어서 그런지 할로윈 장식이 되어있어 멋스럽다. 

하지만 저 커다란 원형 벽장식과 의자등이 아직 완전히 같은 모습으로 있어서 감격스러웠다. 
정말 별게 아닌데.



최후의 격전지로 가기 전에, 정신병자같은 모습을 한 르웰린이 매장에 가서 옷을 사고 있다. 

여긴 어딘지 찾아내지 못했다 ㅠㅠ

머리부터 발끝까지 싹 입고 다시 도주를 결심하는 르웰린. 



그래서 나도...


텍사스룩으로 ㅋㅋㅋ 낚시대는 왜? 그건 다음 포스팅에





#10

칼라 진이 염려되는 르웰린은 전화를 걸어 엘파소의 데져트 샌드 모텔에서 만나자고 한다. 
장모와 아내와 함께 떠나려는 것. 
하지만 장모는 이 일에 얽힌 일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딸이 잠깐 자리를 비운동안 엘파소에서 만난 의문의 멕시코인들에게 호의를 받는다.

앤톤쉬거도 엘파소로 향하고 있고, 칼라 진의 전화를 받은 에드 보안관도 엘파소로 향하고 있다.

과연 르웰린은 무사히 이 여행을 끝낼 수 있을까?

데져트 샌드 모텔 간판. 당연히 엘파소가 아니기에 실제론 아래쪽 엘파소 싸인이 없다. 

실제 저 노란 떨어져나간 조각을 영화에선 살짝 보수했다. 그런데 티가 난다.


엘파소의 한 모텔에 도착한 르웰린. 완전히 같았던 데져트 샌드 모텔.


싸구려 모텔에서 르웰린을 유혹하는 아줌마. 싸구려 모텔의 풀장과 어울려 싸구려 느낌을 준다.


살아있는 르웰린의 마지막 웃는 표정. 
건물도 그대로, 지워진건 주차선 뿐.




#11

차를 타고 모텔로 들어서는 보안관 에드의 시점. 울리는 총성. 모텔에서는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풀 위의 시체, 바닥에 떨어진 탄피들. 그리고 죽어있었던 르웰린 모스.

엘파소라는 싸인만 빼고 모든것이 그대로.
간지나는 디자인의 올드카들이 현재화되었다는 것도 변화라면 변화일까.


시종일관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던 힘없는 보안관 에드.




자 이제 극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내 마지막 12번째 이야기가 남아있다. 


내가 이곳을 찾아 낸 것은 정말이지 말도 안되는 우연과 우연의 일치가 더해진 행운이었다. 

시내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그 식당에서 서빙을 해준 아주머니와 간단한 이야기를 하던 중, 내 여행 이야기를 들은 아주머니가 나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따라가는 여행을 하고 있어요"

  > 그 영화 우리 삼촌네 집에서도 찍었는데 ㅋㅋ

"정말이요?"

  > 응 정말 ㅇㅇ


그래서 난 말했다. 

"삼촌을 소개시켜줄 수 있나요?"

  > 음 가능하려나? 내가 먼저 통화를 해서 허락을 구해볼께


잠시후 돌아온 아주머니는 허락을 받아주셨다.
그리고 삼촌과 숙모의 전화번호를 나에게 알려주었다!



고마워요 데니스!!!!


식당을 나와 연락을 취해 보았다. 그런데, 전화가 되지 않았다.
두번, 세번 받지 않았다. 
내 일정상 뉴멕시코를 떠나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는데 말이다. 
문자를 보내두었지만 답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방문을 포기했다. 
좋은 기회였지만 어쩔 수 없지. 

다시 차를 반납하러 앨버커키로 향했다. 거기에서 차를 반납하기 전 마지막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것. 

하지만 난 이미 Las Vegas NM을 떠나 Albuquerque에 와 있었었는데. . . 

고민을 좀 했다.
고민을 좀 했다.
고민을 좀 했다.
고민을 좀 했다.
고민을 좀 했다.
고민을 좀 했다.

그리고 난 결정했다.
다시 Las Vegas로 돌아가기로!

강한 무엇인가가 나를 이끌고 있었다. 
재밌는 여행의 향기가 나고 있었다. 

그렇게 돌아갔다. 

124mi = 199.559km

199.559킬로미터를 왔지만 다시 시동을 걸고

199.559킬로미터를 되돌아갔다!!!!


이렇게 도착해서 알고보니 데니스의 삼촌 닉과 캐시의 집은 영화의 마지막 신이 촬영된 마지막 장소이다. 

사실은 나를 초대하는 것을 많이 망설였다고 한다. 

위험한 사람이진 않을까? 노인 둘이 사는 집에 일면식도 없는 외국인을 부른다는게 망설여졌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고맙게도 승낙해주신 분들. 



이렇게 구경할 수 있게 된 칼라진의 집! 공개한다!


#12

사고중에 돌아가신 엄마의 장례를 치뤄주고 돌아온 칼라 진.
집에 돌아온 그녀를 반기는건 텅빈 집. 열린 창문. 그리고 안방의 의자에 앉아있던 앤톤 쉬거였다.
"꼭 이럴 필요는 없잖아요"
안톤은 칼라 진에게, 아니 영화를 보고있는 우리에게 말한다.
"사람들은 늘 같은 것을 말해"
"꼭 이럴 필요는 없잖아요"
"그러지 않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완전히 같은 집 구조. 캐시의 초상권을 보호해줬어야했다 . . . ㅠㅠ 


칼라진이 서있었던 바로 그 문. 뒤쪽 천장과 벽지의 모양이 같다.



너무나도 과분한 선물과도 같은 대접을 받았다. 

협조하에 처음엔 커피 한잔 하고 가라고 하던 캐시와 닉과의 대화는 

점점 길어지고, 사과 파이도 주고, 

즐거운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저녁까지 대접해 준 고마운 분들. 


참 많은 이야기를 했다. 

영화 촬영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집을 비울때 촬영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촬영 당시를 함께하지는 못했다고, 

스태프들이 촬영때 가져온 소품들을 그대로 선물해주고 갔다는 이야기, 그리고


영화 촬영을 위해 조명을 올려놓았던 마루바닥이, 조명모양으로 동그랗게 타버렸다는 ㅋㅋㅋ

1944년에 지어진 집이라고 했다. 안그래도 오래된 정겨운 집에 저런 이야기가 또 새겨졌다.


오랜시간 대화했다. 밝았던 날이 어두워져 6시간정도 되었나. 

밤 10시가 넘어 이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인분들 잠도 주무셔야지

나도 일정상 사막을 건너 다시 네바다로 돌아가야했다. 


고마운 Nick과 Kathy. 잊지 못할거예요. 감사합니다.


두분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조금 슬퍼졌다. 

그렇게 작별인사를 하고 나는 야간 운전으로 사막을 횡단하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위한 여정을 마무리했다. 



완전한 어둠을 경험해 본 적 있는가? 

사막은 평온하고 가로등은 커녕 그 어떤 불빛도, 인기척도 없었다. 

차의 시동을 껐다. 내려서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30분이 지났다. 


내쪽에서도 반대쪽에서도 차는 단 한대도 지나가지 않았다. 


마치 다른 행성의 한 가운데 나 혼자가 된 기분이었다. 

극한의 자유와 홀가분함이 차츰 고독으로 젖어들때쯤, 알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그 당시를 담고 싶었다. 

고프로, 카메라, 스맛폰 무엇을 써도 이 순간을 담을 수 없었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것 같은 이 순간이

이 포스팅을 마치는 가장 적당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가보지 못한 곳들도 많았다. 

돌아와서 알게되었다. 


인터넷에는 정보도 많고, 나와 같은 목적으로 여행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일정을 핑계로 나는 여기까지만 하기로 했다. 


열린 결말처럼... 어쩌면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다음을 기약하며!


깜짝 등장~ 외로운 야간 사막횡단 운전중 나를 잠들지않게 해준 야생동물들. 토끼 넌 하마터면 받아버릴뻔 했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필름 속을 걷다 끝!

THIS IS THE END OF NO COUNTRY FOR OLD MEN WALKIN' TO THE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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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오늘도 자동차 소모품 교체 포스팅


영상도 계속 만들다보니 점점 빨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 탄력이 붙고 있다. 

이번엔 기프로와 함께 작업한 스포츠페달 셀프 교체기


나는 이미 폭스바겐 WE CARE 바우쳐를 받아서 (100만원)

그중 무려공임비포함 25만원을 사용해서 브레이크페달과 악셀을 교체한 상태였고, 

기도완은 아무것도 작업되어있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알리에서 같이 사기로 했다.


나는 왼쪽 풋레스트를,

(※ 정식 명칭은 데드페달 Dead Pedal) 

기도완은 세개 세트 전체를 구매한다. 


내가 산건 이거 $20짜리 데드페달


기프로가 산건 이거. 3종세트.



그리고 늘 힘든 알리의 기나기나긴 배송시간 . . .

그래도 무료배송은 늘 놀라움


이렇게 핵지루한 시간이 지나고


똭!!!!!!

드디어 도착!




으하하하 이걸로 이제 작업을 시작한다. 

자세한건 아래 영상을 참조





올리고 나니 사람들의 반응이


제목을 쉽다고 했더니, 

본 사람들이 하나도 안 쉽다고 칭찬을 보내준다. 

다 고마운 의견들이다.


작업을 끝내고 나니, 

참 멋지게 변했구나-


1년에 하나씩 꿀프에 뭔가를 해줘야겠다는 다짐을 잘 지켜나가고 있다. 

차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차를 처음 샀을때의 감동과 애정이 점점 식어가는 것을 방지하는데도 

탁월한 방법인 것 같아 흡족하다.



기프로 차 (mk6) 작업완료된 모습



내꺼 (mk7) 작업완료된 모습



음.. 세차를 좀 하고 찍을 걸 그랬나

넘나 더럽다 -


다음은 뭘 더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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