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쓰던 글 다 날아갔다.

집 PC 파워가 망가진 바람에 ㅋㅋㅋㅋ

아 멘붕 . . .


다시 한번 써보자.



구글 홈 미니를 샀다.


영감이 카카오미니를 사서, 그걸로 카톡보내고, 음악틀고 그래서

나도 AI스피커에 급 관심이 생겼고, 

아마존 알렉사, 네이버 웨이브, 등등 있었지만, 

구글의 제품을 선택했다. 


나중의 확장을 위해서였다. 


블로그를 검색하다보니, 

10년된 오래된 에어콘도 구글 홈 미니를 이용해서 

음성으로 제어하는 분이 계셔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그분의 블로그와 포스팅을 많이 참조할 예정이다. 



(여기까지 쓰다가 저장)

또 날리기 싫다.


어디에서 사야할까?


구글은 어느샌가 익스프레스 Express 라는, 

쇼핑몰의 쇼핑몰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었다. 


네이버 지식쇼핑과 N포인트를 생각하면 쉽겠다. 

구글을 경유해 쇼핑을 하고, 포인트는 구글쪽에 쌓을 수 있는.

우리나라엔 진출해있지 않지만, 꽤 반향이 있을 것 같다.

이걸 기반으로 아마존을 넘을 생각인건가.



내가 고른 차콜 색상이다. 49달러에 판매하고 있었다.

월마트의 물건을 구글을 통해서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 



구글 익스프레스를 통해 구입하는 이유는, 바로 첫 구매고객에게

저 $10 redeem을 주기 때문이다. 


그걸 이용해서 세금을 물더라도 $43.35에 구입했다. 


그리고 몰테일의 늑장배송을 기다리고 기다려서

2018년 1월말에 드디어!



택배함에서 발견된 물건!


집에가서 뜯어보고 싶었으나, 

난 서둘러 머리를 해야하는 관계로, 

차에 들고 타서, 

신호 걸릴때마다 뜯어보기로 했다. 



차에 있는 카드칼도 드디어 쓰게 되었다. 





칼 꼽았는데 신호 바뀜



이건 newegg의 박스네.




나이키는 같이 산 애기들 선물, 저 초록색 뾱뾱이가 바로 구글 홈 미니!!!!





예쁜 패키징!



제휴하고 있는 서비스들

네스트, 필립스(전구!!!!), WEMO, 크롬캐스트, 구글포토, 스포티파이♥♥♥♥, 넷플릭스, 유튜브

앞으로 더 늘어나겠지?


이 사진 단석호한테 보냈더니, 



그놈의 스포티파이 ㅋㅋㅋㅋ

내가 단냥 귀에 딱지앉을때까지 이야기했었지.




작고 mighty하다! 어디 얼마나 마이티한지 직접 경험해볼거다.



지원하는 명령어 리스트들이 보인다. 

참 폭넓게 이것저것 다 지원하는 걸 알 수 있다. 


(여기까지 쓰고 또 저장 . . .)




드디어 개봉박두!



제품이 제일 위에 딱!

먼지 앉을게 걱정되서, 이미 먼지앉은 것 같은 컬러를 골랐어 하하하하하!!!!!




여기까지 쓰고 머리자르러 미용실 도착!

ㅋㅋㅋㅋ

머리 자르고 나머지 계속!





(집에 도착)






나를 보고 웃고있구나.




그래 어디 한번 시작해보자!





처음엔 폰에 구글 홈을 설치한다. 



내 장치를 찾아낸 모습





난 스포티파이를 선택!





오오 영롱한 소리와 함께, 셋팅이 시작되고

내 음성을 받아들이는 등의 과정이 지나고, 셋업이 완료되었다. 


오케이 구글!

헤이 구글!


두가지에 반응한다. 

반응성은 아주 좋다.

고감도 마이크를 채용했다고 들은 것 같다. 


근데 문제는 오케이 구글 부를때마다, 

폰도 반응하고, 

구글홈미니도 반응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생각을 떠올렸다. 


차에서 놀고있는 그놈을 써먹는거야!



영원히 고통받는 LG 넥서스5 


온전히 구글홈미니를 동작시키는 용도로만 쓰면 될 것 같다.





노래를 틀어달라고하니, 넥서스에 연결된채로 훌륭하게 음악을 재생해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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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이터널 선샤인 리뷰.


진지한 연기를 하는 짐캐리를 보는 것이 어색했던 시절,

감동적인 트루먼 쇼(1998)를 통해 선입견을 깼었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지나, 짐캐리라는 배우의 연기가 머리속에서 희미해질 때 쯤,

추천을 받아 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영화를 보고나서 느꼈던 몇가지 생각들을 적는다. 



영화의 첫 부분은 처음이 시간 구성상 처음이 아니었다. 

영화는 2-1-2-3 구성을 취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오프닝 크레딧이 나오기 전까지와, 영화에서 특정 사건이 일어난 이후의 시점이 맞닿아 있어서 처음 영화를 볼 때 혼란을 주었다. 내 집중력이 부족해서였던 탓으로, 영화를 두번째 보고서야 이해할 수 있었다. 


영화는 교차편집으로 진행되기도 하는데, 주인공 조엘(짐캐리 扮) 의 기억속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 扮)의 머리색과, 현실의 어린 남친과 있는 클레멘타인의 머리색 그리고 영화 초반부와 종반부의 그녀의 머리색이 다르다. 이것이 힌트가 될 수 있겠다. 의미가 될 수도 있고.


기억을 지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통해, 헤어진 여친이 자신의 기억을 지워버렸다는 것을 알고, 자신또한 기억을 지우러 간 조엘.

그런 조엘의 기억 속에서 영화를 보는 나는, 한 커플의 연애를 생생하게 보고 들을 수 있었다.

기억은 역순으로 지워져나간다. 헤어지는 커플들이 늘 그렇듯, 처음엔 달달하게 사랑하고 아껴주다가,

이윽고 자주 다투고 싸우면서 끝을 향해가는데, 영화는 반대로 헤어짐부터 시작한다. 


안좋았던 연애를 또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하지만 지나간 연애가 행복한 기억만으로 가득하다면? 


이 점을 노린것인지, 둘간의 안좋았던 기억속에 던져진 우리 관객들은 싸우는 조엘&클레멘타인 커플의 모습을 묵묵히 보면서

헤어짐에 공감하다가도, 아이러니하게도 연애 초반으로 가는 기억에, 그 점점 좋아지는 모습에 안타까워하게 된다. 


조엘의 기억속의 클레멘타인은 사실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자아가 아니다. 

그야말로 조엘의 기억속에 복제된 자아인 셈인 클레멘타인은, 의식 속의 조엘과 소통한다. 

"나는 지워지고 있어"

"같이 도망가자. 피하는 방법이 있을꺼야"

그렇게, 기억속에서의 그들은 점차 서로의 존재와 현재 처한 상황들을 인지하고 ㅡ적어도 내가 보기엔ㅡ 그 상황에서의 연애를 한다. 


하지만, 라쿠나社의 직원들의 열일(?)로 그러한 노력이 헛되이, 그들의 지우고 싶던 혹은 행복했던 기억은 모두 삭제되고, 

마지막 하나의 scene을 남겨놓고 있었다. 


바로 그들이 처음 만났던 바닷가. 처음 만나 공유된 기억을 쌓아나갔던 공간에서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들은 이별을 고하게 된다. 

이 장면이 참 슬펐다. 


그렇게 그들의 기억은 남자친구였던 조엘의 기억속에서도 깨끗히 삭제되고 아침이 된다. 

그리고 영화의 처음과 연결된다. 

조엘은 아무렇지 않게 출근길에 나선다. 

그리고 여러 해프닝을 겪는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우연이었을까?


그랬다.

영화 초반부에, 옆차덕분에 심하게 긁힌 줄 알았던, 조엘의 차는 사실 옆차가 아닌, 연애시절 클레멘타인이 긁었던 것이었고,

조엘이 출근도중 충동적으로 방향을 돌려 향했던 몬탁은 사실 클레멘타인과의 추억이 서려있던 곳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매력적인 (전에 뜨겁게 사랑했던) 여성인 클레멘타인을 만나게 된다.  


조엘의 클레멘타인에 대한 기억은 모조리 삭제되었다. 

클레멘타인의 조엘에 대한 기억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둘은 기억이 아닌 그 무엇으로 연결되어 있었고, 결국 다시 만나 사랑하게 된다. 

둘을 이어주고 있는 강한 끈. 그것은 바로 사랑이 아니었을까?


서로의 연애의 결말이 어떤지를 저 두사람은 (메리가 보낸 파일들을 통해) 안다.

그것을 알면서도 다시한번 시작하려는 두사람의 사랑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Trivia) 


1.

출연진이 호화로웠다. 당시에는 유명하지 않았지만 이후 유명세를 탄 배우들도 있고, 

이렇게 영화속에서 내가 알고 있는 배우가 나오면 참 재밌다.  

짐 캐리와 케이트 윈슬렛을 차치하고서도, 

스파이더맨의 여자친구로 유명한 커스틴 던스트, 

헐크의 마크 러팔로, 

반지의 제왕 프로도로 유명한 일라이저 우드 등등... 

당시엔 아니었으나 이후에 알고보면 호화스러운 캐스팅이었다는 점 때문에만이라도 지나간 영화를 한번씩 들춰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2.

극중 매우 짧게 나왔던 하워드 미에즈윅 박사의 와이프, 제인 아담스의 연기가 정말 좋았다. 

남편의 외도의 현장을 목격하고 돌아서면서, 외도의 상대인 메리(커스틴 던스트 扮)에게 "Poor Kid"라고 말하는 

그 연륜있는, 슬픈 연기가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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