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한글날! 

꿀맛같은 10월의 두번째 공휴일이지만,

출근도 해야하고

날씨는 꾸리꾸리하고 

부천에서 잔 늦잠에 기분은 그리 좋지 않았다. 


사고를 겪으신 아버지를 위로해드리러 갔었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현장쪽 일이 들어와 새벽같이 출근하심


그만큼 건설경기가 어렵다. 



국통이가 가져간 내 던더미플린 hoodie도 챙기고




가을/겨울을 대비해 이불이랑 커텐 담요도 챙기고


엄마와 함께 잠깐 짬을 내서 데이트했다.





무엇보다 동네에서 수호신도 발견하고 


여어- 집사들 어디가냐?


라고 하고있는 듯 음성지원이 되는것처럼 귀에서 들려온다.


저렇게 도도하게 사뿐사뿐 걸어올 줄이야



결국은 이렇게 항복할 거면서


진짜 웃긴 길고양이다 수호신은 ㅋㅋ


 찐만이네 가서 차도 찾고



드립커피도 한잔 사 드리고



여기까지는 서론이었고, 

저녁때 온 ASOS메일이 시작이었다.



이메일을 타고 온 저 자극적인 숫자의 할인율


마지막으로 구입한게 작년 이맘때였더라고. 

그래서 오랜만에 들어가서 




오른쪽 장바구니에 4개를 담아서 구입해버렸다.


도합 85파운드의 사치.


왼쪽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혹은 마지막까지 맘에 들지 않아서 구입하지 않은 옷들.


내가 산것들보다 더 괜찮아보이는건 착각일까


착각이겠지.


물건이 배송되면 update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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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여행을 다녀와서 여행기를 이렇게 빨리 쓰는건 처음이다. 여행 후 40일정도의 시간이 흘렀으니 혹자는 뭐가 빠르냐고 하겠지만, 2011년 일본 여행기를 7년만에 쓰면서 기억력과 씨름하는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번 미국여행 포스팅은 매우 빠르다는데 동감할 것이다. 


기프와 구입한 항공권 정보


아시아나항공 / Whypaymore.co.kr



성수기에 떠나려니 실로 엄청난 항공료를 감수해야했다. 

하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만큼 기후가 좋을거야 . 

그만큼 재밌는 일들이 가득할거야.


하는 생각으로 출발.


시애틀 공항에 무슨 문제 생긴 줄 알았다. 

시애틀 편만 Delay라니 . . .

그런데 그건 무지 나의 무지.

공동운항편이어서 그렇게 보였던 것.

아시아나만 연착이었다. 



여행을 떠나게 되서 기프도 많이 들떴나보다. 

손이 덜덜덜 떨렸나보다.





비행은 이런 항로로 진행되었다. 

요즘은 좌석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도무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우주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이 들었다. 

작게 보는 저 별 하나를 빙글빙글 도는 것도 겨우 일년에 한번씩 하면서 살고 있다 우리는.


시애틀은 한국 ↔ 미국 항공 경로중에 가장 짧은 운행시간을 자랑한다. 

8-9시간이면 도착 가능이다. 


나는 35세야.

늙었어.

장거리 비행은 힘들어.


이런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지옥을 경험하려나 걱정했던 내게

8-9시간 비행은 정말 짧았다. 


금방 아시아나 이쁜 누나들과 기장님은 우리를 미국땅에 데려다 놓았다. 







Seattle-Tacoma International Airport




미국 여행을 오랜시간 손꼽아 기다려온 기프에게 말했다.

"기프 봐봐 맘만 먹으면, 돈내고 눈만 감았다 뜨면 바로 미국이라니까"




애기가 너무 이뻐서 말을 걸었다. 

행복해보이는 5인부부- 

러시아계로 보이는 엄마의 구두코를 닮은 콧날이 인상적.

그걸 그대로 이어받은 딸의 모습에서 또 느껴지는 유전의 신비.

나도 가족을 꾸릴 수 있을까 

알 수 없는 미래.







낮에 비행하고 도착하니 또 낮.

미국 여행은 출발시엔 모든게 좋다. 


시간이 빠른 한국의 지리적인 조건이


여행객들에게 시간을 벌었다는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비현실적인 하늘색깔과 

깨끗한 도로


이상 기프로가 찍어놓은 사진에 내멋대로 caption을 달아봄




쉐라톤의 카펫.

끝나가는 SPG 플래티넘 기간.

방 업그레이드를 받았지만, 

방의 크기보다 전망을 선택. 


봄베이 사파이어 병을 엎어놓은 것처럼 생긴 건물을 창밖으로 보고싶었으니까.


fyi. 쉐라톤 체크아웃 오후 4시는 정말 마음에 드는 혜택




이것보다 기프가 더 잘 찍어놓은 사진이 어딘가 있었던 것 같은데,

못찾겠다!


우리 방에서는 봄베이 사파이어 (내 맘대로 지어버린 이름)가 보이지 않아서

짐을 풀고 라운지로 갔다. 


체크인시에 직원에게 열심히 모터를 풀었던 덕인지,

정말 높은 층을 주었다. 


객실 옆에 라운지가 있었다. 


그리고 라운지에서 드디어 엎어놓은 봄베이 사파이어를 볼 수 있었다. 





진짜 독특하고 멋있게 생겼다.

뭐하는 곳인지 꽤 시간을 들여 알아봤으나, 

그냥 비즈니스 건물로 추정된다.


(아래 정보 참조)





중요한 것을 먼저 하라.


나의 지론이다. 


시애틀은 5년전에 왔던 적이 있엇다. 

그때의 좋은 느낌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았다. 


그래서 다른 도시보다 

비교적 수월하게 기프로를 안내할 수 있었다. 



기프로가 못가본 곳


무슨 무슨 마켓!!



퍼블릭 마켓 센터!



등에 빡빡이 형을 업고

할아버지의 귀를 찍는 

기프로.


내일도 한번 다시 들르기로 하고, 이 뒤쪽의 바다를 보러 갔다. 





대략의 추측으로는



이쪽 바다일 것으로 보인다. 


지는 석양이 멋있었다. 


배가 고팠다. 


그래서 기프로를 위해 맛집을 서치했다. 


피자 레스토랑!


고고고고고.


우리가 탈 버스를 기다리는데, 

앗! 버스 앞에 자전거를 적재할 수 있는 버스였다. 


또 신나게 기프로한테 아는척했다. 

"자 봐봐 저기에 자전거를 적재하고 편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이야"


다행히 기프로도 신기해하고 아래와 같이

사진을 남겨두었다. 



가방을 내리고 



하나 더 내리고



버스로 얍!



기사님도, 다른 승객들도

자전거를 버스에 올리는 이 일련의 작업들을

아무 불평없이 기다려주었다.


이것이 자연스럽게 배어있는 문화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이탤리안 패밀리 피자!


처음에 시애틀에 왔을때의 나는 ,



이렇게 크랩폿 밖에 모르는 바보였는데,

저 곳이 관광객들만 바글바글한 

맛은 그저그런 곳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위대한 발견을 하고 

이번엔 기프로를 데려가지 않았다. 




그냥 동네사람들이 가는, 한적한 곳.

그런 경험을 시켜주고 싶었다.





피자 이름이 뭐더라 이거

와 진짜 맛있었다. 


시장이 반찬이기도 했지만 

그걸 뛰어넘는 맛이 있었다. 





이게 내 팁의 감성





만족스러웠어.





유쾌했던 직원분



계속 추천했던 피자의 맛은 괜찮냐고 확인하시던 사장님, 

인상 너무 좋고, 얼굴은 정말 작고

감사합니다. 또 올게요!






터질 것 같은 배를 부여잡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렇게 첫날을 마무리.


좋았던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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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뱃지(Badge) 하나가 만드는 마법 같은 일들

 

안녕하세요. 삼성 글로벌 블로거(Samsung Global Blogger) 윤동준입니다.

런던에서의 마지막 글입니다. 오늘은 올림픽 기간동안 제가 겪었던 마법 같은 일들을 이야기해드릴까 합니다. 티켓이 없어서 올림픽 파크 주변만 배회했던 날들을 뒤로 하고 (지난 포스팅 참조) 이번엔 이렇게 올림픽 경기 티켓을 당당히 가지고 올림픽 파크(Olympic Park)가 있는 스트랏포드(Stratford) 역으로 향했습니다.


<티켓? 당연히 준비했죠!>



<흐흑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올림픽 파크(Olympic Park)>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는 보이지 않는 유리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부색도 다르고, 옷 입는 방법도 다르고, 쓰는 언어도 다른 저와 세계 사람들의 사이에도 어쩌면 당연히 존재할 수 있는 이 벽을 저는 따뜻한 대화로 녹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대화의 시작을 위해 저는 뱃지(Badge)를 사용했습니다.



<삼성 올림픽 공식 뱃지>



저희 삼성에서는 올림픽 기간동안 SGB들을 통해 뱃지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2종류의 작은 뱃지를 통해 우리를 알리고 세계인들과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활용은 저의 몫입니다.

 

날씨가 정말 좋던 날, 저는 박지성 선수의 새 보금자리 QPR 스타디움(Stadium)에 갔습니다. 숙소에서 채 25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정말로 박지성 선수가 뛸 경기장이 있었습니다. 잔뜩 들뜬 저는 때마침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꼬마에게 뱃지를 하나 건냈습니다. 우연히 건넨 뱃지 하나로 꼬마는 자신의 아버지를 데려왔고, 스포츠 컨설턴트인 세실

(Cecil)은 정말 고마워했습니다. 그리고는 오프시즌(Off-season)이지만 저를 QPR 스타디움(Stadium) 안으로 데려가 주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친구가 생겼습니다.



<우연한 만남이 가져다준 세실과의 인연>

 

한번은 식사를 위해 피자집(Pizza restaurant)에 들어갔습니다. 옆 테이블의 커플 중, 여성이 목걸이에 뱃지를 많이 모은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삼성 뱃지를 건네면서 이 브라질리언(Brazilian) 커플(Couple)에게 말을 걸었죠. 그들은 한국에 대한 이야기에 재미있어하며  자신들이 일하고 있는 Rio 2016 전시회에 초대해 주었습니다. 리우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그런 전시회가 있는 줄 꿈에도 몰랐는데 말이죠!

반면 옆테이블엔 소녀과 아버지가 식사 중이었는데, 전 꼬맹이에게도 뱃지를 주었습니다. 꼬맹이는 고마워하며 자신이 가진 뱃지 중 하나를 저에게 건넸습니다. 그 고사리 손으로 주섬주섬 자기의 짐을 뒤적거리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던지~!!


<리나타(Renata) 들과의 만남>

 

뱃지의 활용은 저의 몫입니다. 저는 확실한 활용 방법을 찾은 셈입니다. 마치 아이가 사탕(Candy)에 적응되듯, 저는 처음에는 5개씩 지급받던 뱃지를 이제는 20개씩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 긍정적인 네트워크의 형성. 거기에 저 완전 빠졌나봐요~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오늘입니다. 오늘 올림픽 파크에서 어떤 유쾌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요?

 

<제 팔뚝이 이렇게 부끄럽긴 또 처음입니다.>

 

올림픽 파크 안 삼성 모바일 핀에서 일하는 마크(Mark). 정말 창피한 이야기인데 전 처음에 브래드 피트인 줄 알았어요. (닮았죠? 닮았죠?) 삼성 모바일 핀이라고 해서 저희의 뱃지를 갖고 있는 건 아니었어요. 뱃지를 주니까 아이처럼 좋아하던 마크. 어이! 난 방금 널 브래드 피트(Brad Pitt) 닮았다고 했단말야! :D

 



 

<한국인 커플 김효원, 조신영씨>



이번 올림픽에서 SGB로 활동하면서 의외로 한국인들을 만나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올림픽 파크 메가스토어에서 만난 한국인 부부가 (김효원,조신영 씨) 더욱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여자 핸드볼 결승이 한국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두 분. 그건 안타깝게도 잘 안됐지만 그래도 끝까지 올림픽 즐겨주실꺼죠? ^^; 당당히 태극기를 휘날리는 당신들이 정말 아름답다구요~.

 

 

<뱃지를 선물로. 꼭 고백의 순간 같네요! 두근두근~>



런던 올림픽 행사 지원쪽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나타샤(Natasha). 그녀가 이야기 해준 기억나는 에피소드 하나. 중동 한 나라의 선수단의 올림픽 스타디움 출입이 어렵게 되었을 때, 기지를 발휘해서 이를 해결했던 기억을 말해주었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늘 웃으려 노력한다는 나타샤의 미소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나타샤와 함께~ 잘 어울리나요?>

 


올림픽 정신은 편견을 없애고 배려하면서 전세계가 하나가 되는 것. 저에게 있어서 올림픽 정신의 실현은 뱃지라는 작은 선물을 나누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런던 올림픽이 제게 준 것들 - 내가 먼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영국인의 아름다운 마음을 배운 것, 피부색이 달라도, 쓰는 말이 달라도 우리들은 결코 다르지 않다는 것, - 을 통해 저는 저 스스로가 더욱 성숙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친절하고 즐거운 표정의 런던 경찰>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기쁨과 환희, 분노와 눈물, 그리고 언제나 찾아오는 스포츠의 감동적인 순간들. 모두 가슴에 간직하신 채 선물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은 선물입니다.

 

<타워브릿지(Tower Bridge) 앞에서 :D>

 


지금까지 저의 글을 애독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윤동준

dj.youn@samsung.com




THE PART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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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지금부터는 2012 런던 올림픽 기간동안 Samsung Global Bloggers로 활동할때 내가 작성했던 article들에 대해 기록하고자 한다.

사실 인터넷 상의 article들은 원본-복사본의 개념이 없이 복사가 가능한 특성이 있다. 


그래서 항상 내용 자체를 복사해서 확산시키는 방법보다는, 원본을 링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원작자에 대한 권리의 침해에 대한 문제가 가장 크고, 

두번째로는 혹시 내용이 변경되거나 했을때의 tracking이 복사본들은 불가하다는 것에 있다. 그래서 잘못된 글을 확산시킬 수 있다. 


자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이 글의 원본은 회사 사내네트워크에 있고, 여러 채널을 통해 release된 만큼 일반 인터넷상에도 있다. 


여러 군데에 분포되어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 어떻게 사라질지 모르는 상황.


MSN과 제휴하여 생성되어 운영되었던 UK의 글로벌 블로거 홈페이지는

이렇게 되었고,




이미 네이버를 통해 나갔던 기사는 



이걸 클릭하면



날아갔어 ㅋㅋㅋ

이럴 줄 알았어 이럴줄 ㅋㅋ


그래서 내 블로그에도 박제를 해놓기로 한다. 

당시 기억나는 에피소드들도 있으면 더 추가하기도 하구.


때는 2012년 봄.

다른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왔다. 


회사 싱글에 공지글이 뜬다.


이번 여름은 영국에서 즐기자?

이런거였던 걸로 기억.


원래는 저런거에 지원할만한 패기도 없고, 의지도 없었던 나는,

당연히 그냥 웃어넘겼지만 김기남 책임님이 "저걸로 런던에 한번 가봐봐"

라면서 말씀해주셨고ㅡ 그 한마디에 지원서만 받아놓고 있던 나는

집에서 지금 이 책상에 앉아서 접수 마지막 날 지원서를 작성하게 된다.


찾아보니 아직 작성글이 있네.


SOVIS? 저게 뭐지? 

아 . .




이런거였네. 

2018년 현재 검색해보니, 역시 관련된 글은 저때뿐이었다.

그 말은 일회용이었다는 뜻이다. 

이후에 삼성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공식 스폰서십을 맺었는데,



그때도 2012의 연속된 홍보개념을 가져갔으면 어땠을까? 아쉬운 부분이다.



2018년 현재도 삼성은 계속 올림픽 파트너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아무튼 그리고 지원서의 아래쪽에는 자신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사진을 넣으라고 되어있었다. 

내가 넣은 사진들.,



지금은 깨져서 좀 규칙없이 들어가 있지만, 그건 엑셀의 버젼이 달라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예전에 테이블로 깔끔하게 지원서에 넣었었는데 . . .

대부분 내가 유럽여행때 애사심이 얼마나 있었는지, 

그리고 퍼즐이나 서랍정리는 내가 정리를 얼마나 잘하는 사람인지,

외국인들과도 잘 어울리는 글로벌한 사람인지 

이런 내용들을 강조하기위한 사진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게 내 야심작


갤노트1을 쓰던 나는 저 삼성의 올림픽 아이콘과 2012올림픽 공식 폰트를 사용해서 이 그림을 그렸다. 

저사람이 얼마나 선발되고 싶었으면 이렇게 그림까지 그렸을까 혹은 아기자기한 재주가 있네

정도의 반응을 노리고 그려서 지원서에 포함시켜 제출했었다. 



결과 1차 서류 합격.

2차는 면접.


면접을 어떻게 준비할까 하다가 김응주 책임님 (당시 선임님) 이 해주신 한마디가 큰 역할을 했다. 

"면접은 각인이다"

그래서 면접관들에게 각인되기 위해 아이템을 준비했다.





저걸 매직으로 옷에 그렸다,

그리고 겉에 이렇게



자켓을 입고 면접을 보다가, 

이걸 준비했습니다!

이러고 자켓을 벗어버렸지 ㅋㅋ

면접관들 엄청 웃고 ㅋㅋㅋㅋ

면접관 중에도 양OO대리님이 기억이 나네. 결국 그분과 같이 올림픽을 가게 되었지만.


아무튼 이렇게 아쉬움도 남았던 면접 이후에 제출했던 블로그 (www.samsungsdser.com) 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는지

결국 



요렇게 합격되었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5월에 합격 8월에 떠났다. 




위는 지급받은 물품.


이렇게 약 7일간의 런던 올림픽 포스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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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날. 

오늘도 마사와 유키와 함께다.


이날은 미용실에가서 머리를 잘라보기로 했다. 

그리고 저녁엔 스시를 먹기로 했다!!!!



제일 처음 간 곳은 어제의 수마 역에서 멀지 않은

모토마치 역의 구제시장.


Mediterrasse라는 쇼핑몰이 있었다. 

바로 여기.


상당히 뭐랄까 음.

마치 이름 그대로 지중해에 있는 마을을 그림엽서에 담궜다가 꺼냈을때의 느낌이라고 할까.


저 건물안쪽 골목을 찾아가면 여러 빈티지샵들을 찾을 수 있다. 





세상에 그런데 포스팅을 위해 지금 구글맵을 통해 추가해나가보다보니 알게된건데 . . .

나 고베를 갔었네??


지금 올린 여기가 바로 고베였다. 

그동안 고베를 안가본 줄 알았었어. . . 맙소사. 



그렇게 들어간 구제삽에서 유키는 구경하고




나랑 마사는 하나씩 샀다.

그때 구제샵에서 산 보라색 fred perry 피케이티 지금도 간간히 입는다.


저 옷을 파는 친구도 그때 페이스북 친구를 맺고 그랬었어.


지금은 조금 부질없어진 것 같기도 하다. 



일본에서 머리를 자른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미용실이 너무 비싸서 . . 일본인인 마사와 유키도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한다고 했다. 



...

...

...

아!


그래서 마사의 머리가 그렇게 길었던 건가!!!!

뒤늦은 깨우침!




그렇게 해서 유키가 신경써서 골라준 미용실이다.


저 당시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할때 일본잡지를 보여주면서 스타일을 고를만큼, 

일본의 스타일이 유행했기때문에, 

나는 꼭 일본에서 머리를 한번 잘라봐야겠다 생각했었다. 


그러던 때였다. 




머리가 상당히 지저분한 모습이다. 어떻게 될까나?




7년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난다. 저 형 머리 감겨주면서 

입으로 계속 "이욧시!" "샤아아아아-----"

라던지 효과음을 내던 것이 말이다.




블로거 기질이 보이던 마사다. 

내 무거운 카메라로 잘도 찍어놨었네.




아놔 머리 진짜 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저 더벅머리가 어떻게 바뀌냐면요!!








짜잔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바뀜!

와 7년지난 지금봐도 괜찮은 스타일링이다.


우리돈으로 4만원정도 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잘 잘랐어 ㅋㅋ

(물론 돈은 아까워)





저녁에도 우리 탐방은 멈추지 않았다. 

마사는 이 개간지나는 배낭을 매보았다.




(물론 사지 않고 다시 내려놓았다)








그리고 드디어 초밥집으로 고고고고

초밥도 너무 비싸서

유키는 말했다

"월급쟁이들이 월급을 타는날 정도나 먹을 수 있는게 스시다"

저렴한 스시는 컨베이어벨트 위에 있다고 했다.


우리는 그렇게 비싸진 않지만 그렇게 싸지도 않은 초밥집으로 갔다.








메뉴판 진짜 하나도 읽을 줄 몰랐다. 

이건 지금도 그렇다.


상당히 창피한 일이지.

히라가나만 읽을 줄 알고,

가타가나, 한자는 전혀 읽을 줄 모르니 . . .

공부 좀 해야겠다.






조개관자 스시




고등어 스시

이건 맛이 기억 안남.



이게 참치 스시인데, 

진짜 너무 커서 깜짝 놀랐었다.




이 사진은 이후 여행에서 돌아와서

일본 본토의 스시가 이렇다는 것에 대해 주변사람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많이 쓰였던 사진이다.

당시 담배갑보다 더 큰 참치가 올라가 있다니 . . .




각종 일품요리들.





저때만해도 지금처럼 셀피를 많이 찍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엄청 많다.



아 . .

아니구나 

나는 저때도 엄청 찍었구나




천진난만한 표정과 집채만한 피어씽의 마사




눈풀려서 초밥먹는 나





이쿠라 군함

이쿠라 크기 진짜 어마어마어마어마!!

맛도 환상.

다른건 다 기억 안나도, 이 맛은 기억난다.

이거랑 그 다음의 . . .



...우나기 초밥!

이 장어 초밥은 그냥

밥 하나에 우나기 한마리가 다 올라가 있었다.

아 또 먹고싶다.

저런건 저 전에도 저 이후에도 본 적이 없다.




진짜 하나 먹고

인생 다 산 표정





맥주 클리어한 거 보소.

얼굴 빨갛게 올라온 거 보소.

마사는 저기서도 담배를 폈다. 

진짜 맛있었다 친구들




내가 진짜진짜 좋아하는 사진.

저날 만큼은 무엇도 부러운게 없었다.






돌아가는 길엔 신사를 들렀더랬다. 

그리고 칼피스와 맥주 그리고 안주를 사서 숙소로 돌아갔다.



이미 기억나지 않는 맛.






사놓은 엽서를 다 쓰고 보내고 잠들었따. 

너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준 친구들에게 하나씩 썼다. 



다음날 공항에서 나를 배웅해 준 친구들.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니 더욱 소중하다.

최근에 들어서야 묵은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페이스북으로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다. 


지금은 유키는 결혼해서 성을 바꿨고, 

마사는 시골에 내려가서 농부가 되었다고 한다. 


어느덧 시간이 오래 흘러 다시 보지 못할줄은 몰랐다. 

나중에 한번은 볼 수 있을까?

그런 날이 올까?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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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셋째날. 전철을 타고 교토로 이동한다. 

오늘은 교토로의 여행이다. 

왜 그렇게 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마음을 따라가 보기로 한다. 



이것이 오리지날 삼각김밥이다!!!!



일본 뭐야 . . .

지하철 뭐야 . . .

너무 깨끗해서 무서워  . . .ㅠ 


무사히 Kyoto에 도착

오늘 묶게 된 숙소는 교토의 GuestHouse BON

(http://www.guesthouse-bon.com)

사장님께 전화를 했더니 나와서 반겨주셨지. 

지하철역까지 태우러 오셔서 편하게 게스트하우스까지 갈 수 있었어. 옛날식 건물. 방안 가득한 다다미 냄새. 귀여웠던 신군. 얼굴은 안귀여웠는데 목소리나 하는짓이 정말 귀엽더라고.  

지도를 펴고 교토에 대해 브리핑을 해주셨다. 

친절하게. 달달달 선풍기 소리.

jotto matte shin-kun.








이번에도 사장님께 자전거를 빌려서 나왔다. 

나의 만다리나덕 가방이 쏙 들어가는 앞의 장바구니가 마음에 들었다. 





2018년 현재 볼때 머리가 정말 촌스럽다.

너무 좋았던 MW600로 노래를 듣고 있었구나.





택시는 예나 지금이나 같은 스타일 




지금보니 자전거로 달리던 길들이 눈에 선하다. 

이곳에서 영어가 능숙한 주인아저씨께 방을 받았다. 

짐만 풀어놓고 나는 바로 자전거를 빌려서 시내를 산책하기 시작했다. 

눈앞에 펼쳐진 정갈한 풍경들...


교토를 여행한다. 교토의 집들은 낮고 고풍스러웠다.

거리는 늘 그렇듯 깨끗하고.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날씨는 좋고.


거리는 늘 그렇듯 깨끗하고.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날씨는 좋고.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느껴진게 이때부터였다. 


특별히 다른 것 하는 거 없이 자전거만 타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도 이렇게 행복하고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니... 자전거를 타고 계속 이동해서 신사에 들렀다.


할머니 할아버지 관광객들이 많다. 

물론 젊은 사람, 어린애들도 많다. 

더워서 발을 물에 담근다. 

시원하다. 




일본의 신사. 지역마다 토속신을 모시는 곳이다. 주황색이 강렬하다. 


기묘한 느낌이 든다. 



날은 너무 더웠고 녹차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어 보였다. 

하나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다른 맛 아이스크림도 또 사먹었다. 

자전거를 빌린거 얼마나 잘한 일인가?



혼자와서 먹는 음식점. 소바를 시켰다. 

입구에 보이는 자판기에서 메뉴를 고르고,

거기에 지불하고 

나오는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새로운 재미였다.




횡단보도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깨끗해서

찍고 찍고 또 찍는다.

사진을 찍는데는 돈이 들지 않는다. 










우리 외갓집에도 창호지를 써서 문을 덧댔다.

여기 사장님은 거기에 먹으로 길을 그리고, 펜으로 지도를 그려놓으셨다. 


손님이 오면 지도를 손으로 가리키며 설명해주셨는데, 그게 참 좋았다. 





다다미 냄새가 가득한 방에서, 찌는 듯한 더위지만 에어콘도 있고 나는 혼자를 즐긴다. 

우타다 히카루 노래를 듣는다. 

그렇게 행복한 밤이 저문다. 





다음날


하루를 묵고, 게스트하우스 본에서의 두번째날.

여덟시쯤 눈이 떠졌다. 

늦지 않아서 다행이다.

잤다 깼다 하지 말걸!!!! 한번에 일어날걸!! 

하여튼 이 게으름이 항상 문제다!!!!


자전거를 타고 바람같이, 늦으면 안된다는 생각 하나로 송소를 만나러 갔다.

일본에서 친구를 만나는 기분이 좋았다.


낯선곳에서 아는 사람을 만났다는 안도감.

정말 덥고 힘들어도 잘 따라오는 송소.


하이힐을 신고도 대단해



똥-똥-똥-똥-

신호등소리. 

에반게리온에서 들은 적 있어. 그래서 녹음했음ㅋㅋ 일본 기차가 들어올 땐 항상 똑같은 소리 나는구나.


송소랑 같이 다니니까 오히려 사진은 더 안찍게 되는 것 같다.

생각은 어떤가? 생각을 많이 했나? 혼자의 사색. 이것도 별로 안한 것 같아. 


그래도 외롭다는 느낌은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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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처음 갔었던 일본.

그 기록.

혼자 가는 여행에 대해 순수했던 시간들.


*About the trip

- 이용항공 : 제주항공

- 환율 및 예산 : 55,000 에 환율은 1420.71!!!! (₩781,390)

- SKT 일본 데이터무제한 7 이용




아마 영영 잊혀지지 않을 시간들. 



사실 전혀 계획없이 왔기에, 오늘 잘 숙소부터 알아봐야했다. 

그런데 공항에서 말을 걸어주신 누나들 3인방 덕분에, 
스스로 알아볼까, 추천해 주신 곳에 갈까 고민하다가 이것도 인연인데.. 
추천해 주신 곳에 가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손수 뽑아오신 '올컬러 찾아가는 길' 



여행전에 이렇게 잘 준비해서 오는건 좋은 자세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느껴보는 일본의 날씨는 푹푹찌는 무덥고 습한 날씨~ (이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습하다는 건 몰랐다)

간사이 공항은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어 있었고, 월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은 없고 공항은 한산했다. 


드디어 시내로 나왔다!
날씨는 쾌청!


배가 무지 고팠기에~ 근처 라멘집을 찾았다.

전혀 조사없이 왔기에 어디 라멘집이 좋고 나쁘고를 몰라서, 

일본 데이터 무제한 7 을 사용해서 맛있는 라멘집을 찾아서 들어갔다


뼈국 색깔이어서 어떨까.. 조금 걱정되었지만,

면을 들쳐내고 다대기를 섞으니, 맛있는 색깔이 되서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맛있게 먹었다. 
(메뉴판에 일본어뿐이라서 힘들었다)
2011년에 한국인의 일본방문이 어느정도였는지 알 수 있는 정도다. 


두둑해진 배를 안고 시내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걷다가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간 곳은 도돈보리 거리.
명동을 생각나게 할 만큼 ㅡ물론 성격은 많이 다르지만 ㅡ 굉장한 인파!



여기가 오늘의 숙소
으아 너무 후덥지근하다!!
청소가 안됐지만, 짐만 놓고~
으아 너무 더워 진짜 땀범벅
필요한게 모두 있었던 방~ 숙소는 깨끗했다.
방엔 침대 매트리스가 2개 놓여있었고, 에어콘, PC(+무선인터넷!), 주방 등 모든 필요한 것들이 다 있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이제는 과거를 느낄 수 있는 패션

자신의 나라에서도 여전히 잘나가는 듯한 기무라 타쿠야!
빠찡꼬가 왜 이렇게 많은거야?
일본은 빠찡꼬의 나라.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뻔 했다. 
소액이라도 해볼껄ㅠㅠ
날이 너무 더워서 커피라도 마시면서 쉬고 싶었는데, 커피숍이 보이지 않았다. 
그 와중에 맥..맥도날드다!! 
에어콘이 나오는데도 덥다. 이런 말도 안되는!



아 힘들다~ 
에어콘이 나오는데도..
가만히 앉아 있는게 힘들어서..
커피를 얼른 해치우고 나와버렸다.
덥다..덥다..덥다.
빠찡꼬들은 에어콘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입구를 열어놓았다.
에어콘으로 나를 유혹하고 있어!?
...그래도 들어갈 순 없었땅.

기껏해야 할 수 있는 건, 편의점에서 물을 사마시는 것 뿐.



이제 날이 저물어 간다,
숙소로 돌아가자!
지친다 지쳐~
다시 숙소로 돌아간다.

씻고 다시 나왔다.
씻고났는데도 일본의 습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멋진 야경

나와서 도돈보리 st.에서 줄서서 다코야키를 먹었다.
줄선 음식점에서 먹으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지론!

길 한가운데 있는 벤치에 앉아서 식사했지.
식사 이후엔 
부른 배를 부여잡고 동네 산책!


진짜 깨끗한 하천 / 편의점에서 사온 기린 맥주 / 양말 (내 양말은 뒤꿈치에 빨간 핏자국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계속-)


가져간 랩탑으로 집으로의 영상통화. 
이걸로 정신없었던, 그러나 정말정말 신기했던 하루를 마감할 수 있었다.
오전엔 한국에, 집에 있었지만, 오후엔 오사카에, 일본에 있다. 
일본에서 잠을 잔다. 
믿어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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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이번에는 작업시간도 오래걸리지 않고,

정말 좋은 해스터(THANKYOU)의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인스타에 1분 길이의 음악을 올리기로 했다.


음악도 소개하고, follower를 늘려서 나를 홍보하고

유튜브 채널이나 블로그 광고도 되기 때문이다.


그냥 유튜브에 있는 영상들을 긁어서 올릴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이미 있다.


차별화를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접 음악을 '감각적인' 영상의 형태로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은 작업 시간이다.

많은 시간을 소요하면 안된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daily로 많은 음악을 소개해야하기 때문이다.







처음 아이디어는 위와같다.

가로로 긴 사진을 배치하고,

square 모양의 sequence를 만들어서

사진은 좌우로 흐르게,

Fast Blur 필터를 사용해서, 음악에 따라 이퀄라이징을 하는 효과를 주려고 했다.

처음 해봤는데, 괜찮은듯?? ㅋㅋㅋㅋ



작업 완료!


https://www.instagram.com/p/BhokLbKAU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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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kapellsquare.uk/ [KAPELL SQUARE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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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아.. 쓰던 글 다 날아갔다.

집 PC 파워가 망가진 바람에 ㅋㅋㅋㅋ

아 멘붕 . . .


다시 한번 써보자.



구글 홈 미니를 샀다.


영감이 카카오미니를 사서, 그걸로 카톡보내고, 음악틀고 그래서

나도 AI스피커에 급 관심이 생겼고, 

아마존 알렉사, 네이버 웨이브, 등등 있었지만, 

구글의 제품을 선택했다. 


나중의 확장을 위해서였다. 


블로그를 검색하다보니, 

10년된 오래된 에어콘도 구글 홈 미니를 이용해서 

음성으로 제어하는 분이 계셔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그분의 블로그와 포스팅을 많이 참조할 예정이다. 



(여기까지 쓰다가 저장)

또 날리기 싫다.


어디에서 사야할까?


구글은 어느샌가 익스프레스 Express 라는, 

쇼핑몰의 쇼핑몰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었다. 


네이버 지식쇼핑과 N포인트를 생각하면 쉽겠다. 

구글을 경유해 쇼핑을 하고, 포인트는 구글쪽에 쌓을 수 있는.

우리나라엔 진출해있지 않지만, 꽤 반향이 있을 것 같다.

이걸 기반으로 아마존을 넘을 생각인건가.



내가 고른 차콜 색상이다. 49달러에 판매하고 있었다.

월마트의 물건을 구글을 통해서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 



구글 익스프레스를 통해 구입하는 이유는, 바로 첫 구매고객에게

저 $10 redeem을 주기 때문이다. 


그걸 이용해서 세금을 물더라도 $43.35에 구입했다. 


그리고 몰테일의 늑장배송을 기다리고 기다려서

2018년 1월말에 드디어!



택배함에서 발견된 물건!


집에가서 뜯어보고 싶었으나, 

난 서둘러 머리를 해야하는 관계로, 

차에 들고 타서, 

신호 걸릴때마다 뜯어보기로 했다. 



차에 있는 카드칼도 드디어 쓰게 되었다. 





칼 꼽았는데 신호 바뀜



이건 newegg의 박스네.




나이키는 같이 산 애기들 선물, 저 초록색 뾱뾱이가 바로 구글 홈 미니!!!!





예쁜 패키징!



제휴하고 있는 서비스들

네스트, 필립스(전구!!!!), WEMO, 크롬캐스트, 구글포토, 스포티파이♥♥♥♥, 넷플릭스, 유튜브

앞으로 더 늘어나겠지?


이 사진 단석호한테 보냈더니, 



그놈의 스포티파이 ㅋㅋㅋㅋ

내가 단냥 귀에 딱지앉을때까지 이야기했었지.




작고 mighty하다! 어디 얼마나 마이티한지 직접 경험해볼거다.



지원하는 명령어 리스트들이 보인다. 

참 폭넓게 이것저것 다 지원하는 걸 알 수 있다. 


(여기까지 쓰고 또 저장 . . .)




드디어 개봉박두!



제품이 제일 위에 딱!

먼지 앉을게 걱정되서, 이미 먼지앉은 것 같은 컬러를 골랐어 하하하하하!!!!!




여기까지 쓰고 머리자르러 미용실 도착!

ㅋㅋㅋㅋ

머리 자르고 나머지 계속!





(집에 도착)






나를 보고 웃고있구나.




그래 어디 한번 시작해보자!





처음엔 폰에 구글 홈을 설치한다. 



내 장치를 찾아낸 모습





난 스포티파이를 선택!





오오 영롱한 소리와 함께, 셋팅이 시작되고

내 음성을 받아들이는 등의 과정이 지나고, 셋업이 완료되었다. 


오케이 구글!

헤이 구글!


두가지에 반응한다. 

반응성은 아주 좋다.

고감도 마이크를 채용했다고 들은 것 같다. 


근데 문제는 오케이 구글 부를때마다, 

폰도 반응하고, 

구글홈미니도 반응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생각을 떠올렸다. 


차에서 놀고있는 그놈을 써먹는거야!



영원히 고통받는 LG 넥서스5 


온전히 구글홈미니를 동작시키는 용도로만 쓰면 될 것 같다.





노래를 틀어달라고하니, 넥서스에 연결된채로 훌륭하게 음악을 재생해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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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

1차 목표를 이룬, 이제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나 그리고 나의 공간.



이것이 우연인지 필연인 것인지, 

현대카드 TRAVEL LIBRARY 에서 개최하는 멜버른 여행 설명회를 다녀오게 되었다. 


행사는 다음과 같았다. 






현대카드에서 이렇게 사람을 요청하는 

그래서 진심을 담아 짧게 글을 썼고, 

이런 진심이 통했는지, 당첨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내 당첨 댓글


그리고 이제 블로그에 포스팅 하겠다는 그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 


일찍 도착했다. 

1층에는 행사가 준비중이라 이용할 수 없어서, 곧바로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는 구글어스를 이용해서 전세계를 구경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이 있었다. 

작은 스크린을 여러개 붙여서 만들어진 큰 화면이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해준다. 

다만 엄청난 스크린 백라이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는 안자랑


호주를 구경했지만, 배경지식이 없어서인지, 헛돌다가 그나마 익숙한 뉴욕을 구경.

나 조종이 의외로 능숙해서 놀람.



땀을 흘리며 나왔다. 


국가별 책은 대륙별로, 이후엔 A-B-C 순으로 정리되어 있었다. 




지금은 여유있게 빈 맨 윗칸도 곧 채워지게 될까-

2층 전경을 소개한다. 



좌석이 많지는 않지만, 평일의 손님들이 앉아있기에는 충분한 느낌.



의외로 소박했던 호주칸. 

그래도 사진집 위주로 예습을 열심히 달렸다. 



멜버른 감성 여행 떠나기 참석자들에게 기본 제공되는 세트.

 


사진 위주로 보면서 The Twelve Apostles 도 익히고, Yarra River 도 익히고

여러권을 보다보면 느껴지는 반복 학습의 마법!





여행을 위해 달려가는 두 사람.




설명회 시작전 좌석이 세팅이 되는 모습.

이제 곧 내려가서 듣기 시작해야 할 것 같은 모양새다.


"잠시 후 강연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뒷쪽에 자리잡고 앉으니 강연이 시작되었다. 



1교시 DOR to Melbourne. by 김이경 편집장

2교시 by 이현아 에디터

3교시 by 김혜원 에디터

우리의 여행에는 모두 목적이 있다. 

목표를 잡는다. 

카페를 다녀보는 카페투어

음식을 먹으며 다니는 맛집투어

그것도 아니면 휴식.


하지만 김이경 편집장이 생각하는 여행은 조금 달랐다. 

떠나기전 스스로 차분하게 하는 준비를 즐기고,

나 자신을 위한 여행을 하는 것.


여기서 잠깐, DOR은 무엇일까?

표지에서부터 나왔던 DOR은 여행 매거진 AROUND에서 파생된 또다른 여행 매거진이다. 

새로 창간된 매거진의 홍보차 이런 행사가 기획된 것 같다.


다시 원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김이경 편집장은 여행의 다향한 목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예시로 든 PPT에서 AIRBNB 호스트와 게스트의 미션 -화초에 물주기- 도 이야기되었고, 

눈썰매 타기를 위해 떠난 여행에서 눈이 전혀 없어서 실패한 사례도 소개되었다. 


이런 실패한 사례도 실리는 잡지가 DOR라고 했다. 

자유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 여행의 대전제 같은 이야기들을 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몇 마디를 소개해본다.


연습이 중요하다.

우리가 무언가를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Trial & Error를 거쳐야 하듯,

여행도 마찬가지로 잘하기 위해서는 여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여행은 드러냄이 아니라 숨김이다. 

현지에서 사는 사람들은 다 알고있다. 

저 사람이 관광객이구나 아니구나를.


내가 무엇때문에 찾아왔는가를 잊어갈 때 쯤에야 비로소 의미를 찾게 되는것이다. 


여행은 우회하면 할수록 체험이 많아진다. 

-> 이 말은 내가 극히 공감하는 말인데




1교시 DOR to Melbourne. by 김이경 편집장

2교시 by 이현아 에디터

3교시 by 김혜원 에디터


일회용 필름카메라

= Disposable camera

의 매력에 대해 말씀해주신 이현아 에디터.


내가 찍은 사진으로 엽서 만들기에 대해 말해주셨다.

어떨까? 내가 찍은 사진으로 즉석 엽서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보내는 것은?

또한 이렇게 찍은 사진들은 하나의 편지가 되어 받ㄴ더욱 생생하게, 볼때마다 추억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두번째 주제, 여행자의 독서법

도시별 추천도서를 알아보고 그걸 가져가서 읽고 오는건 어떤가?


"사람들이 작은 도시들을 찾는건, 그 아름다움때문이지만, 

그들의 수가 그들을 위태롭게 한다"


단골집을 만들어라


취향에 맞춰 수집하라

여행지에 다닐떄마다 각설탕을 가져오는 사람.

돌이나 씨앗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 . .


소소한 일들에 의미를 달기.


여행자의 글쓰기란 어때야 하는가?

=> 사소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기


"적다보면 뭔가를 깨달으시게 될것. 이것이 제가 드리는 팁입니다."





1교시 DOR to Melbourne. by 김이경 편집장

2교시 by 이현아 에디터

3교시 by 김혜원 에디터


마지막 김혜원 에디터님의 강의.

그동안 인터뷰했던 6명의 interviewee에 대한 이야기

아마도 DOR 멜버른호에 그대로 실린 인터뷰이들의 이야기인 것 같다. 




수잔 반 와이크 (빅토리아 국립미술관 큐레이터) 

SUSAN VAN WYK, THE SENIOR CURATOR IN NGV

"멜버른은 예술가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는 도시"

- 3월에서 8월사이 멜버른 사진 프로젝트





스티븐 존 클락 (댄-홀 조각가)

STEVEN JOHN CLARK, STONE MASON OF DEN-HOLM

- 영어 악센트가 다르거나 할때 그 사람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줄리아 콜리스 (Aesop 리테일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매니져)

JULIA COLLIS, RETAIL DESIGN CREATIVE MANAGER OF AESOP

이분 설명할때 다른 생각을 해서 적지를 못했다. .

문득 강연자의 PPT 템플릿이 맘에 든다고 생각했으니까





쥴리아 부수틸 니시므라 (푸드 라이터)

JULIA BUSUTTIL NISHIMURA, FOOD WRITER

- 자연적인 사진의 중요성.

- 완벽함을 버려라.




나타샤 모건 (건축가 및 도시 디자이너)

NATASHA MORGAN, LANDSCAPE ARCHITECT AND URBAN DESIGNER


"공원이 많고 별도 많이 볼 수 있다."

"제 딸은 의사나 과학자는 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여기서는 진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다"

...

이보다 더 멋진 말로 호주의, 멜버른의 우수함을 표현할 수 있을까?



다니 초이 (카페 "안티 페그스" 매니져)

DANNI CHOY, MANAGER OF AUNTY PEG'S

멜버른은 커피가 유명한 도시다. 스타벅스를 찾기 힘들다.

그 이유는 좋은 로스터리가 많기 때문이다.

당신의 기분과 스타일에 따라 마음에 드는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여기서는 당신을 입은 옷이나, 그런것들로 판단하지 않는다.





여기까지 설명하고 김혜원 에디터님은 추천장소를 몇군데 집어주셨다.


Heide MoMA

한달에 한번 maker's market이 열린다.


Ian Potter Centre - NGV"Aus"

I와 A가 있는데 I보다는 A를 추천하신다고. . .

검색해보니 이렇게 두곳이었다.



대부분의 전시가 무료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검색후에 찾아가보시는 것도 좋을듯.


Bar Idda (restaurant)

- 천장에 식재료가?

- 테이블의 꽃무늬

- 노을과 좋았던 하늘


Cafe Long street coffee

- 여유롭고, 골목문화를 즐기기에 좋은 카페. 지금.. 멜버른은 겨울.


Meat Smith (shop)

- 정육점이나 드라이플라워나 새하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던 곳.

와인이나 식재료, 칼 등등 많은 것들을 파는 곳


Happy Valley (Bookstore)

- Smith st.에 위치해있고, 가로수길 처럼 가봐야할 곳이 많은 곳에 위치한다.


Slow food Melbourne (market)

Farmers Market (market)

- Organic 음식들을 판매하는 곳.


Collingwood Farm

- 어린이 농장


이렇게 많은 곳들을 추천해주셨다. 진짜 열심히 필기했다. 여기를 체크해서 다 가봤어야 했는데, 가보지를 않았다.


여기에서 이런 강연을 들으면서도

내가 정말 호주에 가는건가? 라고 생각했다.


직면해있는 회사의 문제와 언제 잡힐지 모르는 나의 출장계획이 마음을 어지렵혔다. 

가능하리라는 작은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기획은 잡지에 대한 홍보같은 느낌도 지울수는 없었는데,

그래도 그 덕분에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니, 

의도에 맞춰 DOR에 대해 들은 내용에 대해 한마디 적자면,

DOR magazine은 사람들이 아무도 안가는 도시를 전달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잘 알고 있는 도시인데 색다른 면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 철학이라고 한다.

 

뭐 좋다. . . 다양한 여행잡지가 생겨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생긴다는 것은 여행을 소비하는 소비자로써,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으로써 마땅히 환영할 일이기 때문이다.




광고같은 광고아닌 광고같은 하루

매일 같은 일상에 특별한 활력을 선사해준

현대카드 & TRAVEL LIBRARY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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